[ 작 시 ] 오 늘: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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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햇살이 불꽃으로 달려와 창문을 두두린다
짝지어 창공을 나는 새 아침인사 지지배배
베이컨 쏘세지 지글지글
노르스한 감자 튀김 군침을 불런낸다
행복한 하루의 시작
그러나
이모든 것이 무슨 소용인가
낙엽이 수북한 빈 의자엔
곁은 비어 있고
사랑에 병든 조국이
아파 울고 있는데
간밤에 몰아쳤던 강풍
이젠 내 영혼을 흔든다
어서 일어나 주먹 한 번 불끈 쥐어보라고
더 이상 미루지 말라고
어디인가
사랑과 평화가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천년의 지혜는 몸부림치네
이 만 우 10-1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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