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과 불랙리스트: 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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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과 불랙리스트
적패가 무었일까?
잘못된 최순실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자는 좋은 취지 같은데 왜? 적패 청산을 하자는게 나쁘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경북 구미에서 왔어요. 김제동씨 보려고요.”
한 여성의 말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다. JTBC 촬영장인 경기도 평택의 예술회관에 모인 수백명의 사람들은 모두 김제동을 보기 위해 멀리서 온 사람들이었으니까. 경기도 포천, 전남 영광, 심지어 강원도 평창에서 온 이도 있었다. 한 여성은 자신이 방청권을 얻기까지 6번이나 실패했다면서 이번에라도 방청권을 얻은 것에 감격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연예인들의 신변잡기로 채워지는 시대에서, ‘톡투유’는 관객과 호흡하는 몇 안 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에선 평범한 일상을 사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아버지, 투석 꼭 받으세요!”라고 말하는 딸,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남편, 임신한 몸으로 지하철을 탔을 때 너무 힘들었다며 임산부 배려석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여인, 참석자들은 물론이고 그 사연을 듣는 사람들의 눈에서도 눈물이 난다.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이 만들어지지 않는 이유가 뭘까? 방송을 많이 해본 연예인들과 달리 일반인의 말은 어디로 튈지 모른다. 사연이 그다지 흥미롭지 않을 수도 있고, 말을 조리 있게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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