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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된 이에게, 어느 추석날: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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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만 우
댓글 0건 조회 438회 작성일 16-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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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된 이에게,  어느 추석날  /  이 만 우


언뜻 스친 미소가 자라나

가슴에 차 올랐다

꽃을 활짝 피웠네

철철 넘치는 그윽한  향기

내 마음 섞어  퍼주고 싶구나

별이 된 너에게


새싹이 밀어낸 콧등

매미소리에 섞인 속삭임

낙엽 묻은 저녁놀 춤 사위

눈송이 내려 앉은 입술

이 모두 섞어 빚은 송편이

모은 손에  아직 따듯하네


산마루에 앉아 별나라 여행하던  

보름달속 계수나무  함께 거닐던

어느 추석날

둥근 얼굴 눈 망울에 드리운 안개

길게 흐르는 눈물이

지금도 마음이 쓰인다


하늘에 묻는다  

그 별이 머무는 곳을 



글새김 - 따스한 봄이  풍성한 여름도 슬며시 살아졌네. 아프게 핀 목련도 그리 곧 질 줄이야....떠나는 이에 너무 슬퍼 말아요.

나도 가끔 나를 떠나는데.  어느날  떠난 이의 모습이  조각달속에서  별무리에서  바람속에서  떠도는 구름속에서  보이면

잠시 곁에 두세요,  너무오래는 말고.               어느 추석날에 찾아온 이를 위하여  /  현동


풋나기 글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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