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시 ] 침묵의 호소: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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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호소 이 만 우 10-26-2018
침묵의 소리에 귀를 기우리자
창조주는 내편이 아니다
창조주는 네편도 아니다
창조주는 일류편 자연편 우주편에서
합당한 보편적 진리만 선포한다
너 나 인류는 행함의 의무를 지운다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 하자
그리고 순리에 맡기자
창조주의 섭리를 받아드리자
좁은 마음은 편을 가르고
재앙을 부르고 멸망을 부른다
이 또한 창조주의 보편적 합리라면
받아드리자
창조주는 원망의 대상이 아니라 섬김의 대상이기에
큰 재앙속에 비록 불구가 되었어도 감사한는 마음 가짐은
물에 빠진자가 한 조가나무를 잡고 기도하는 것은
신에 대한 순종의 마음이요
섬기는 마음이요
긍정의 마음이다
두려운 마음 고뇌의 마음 걱정의 마음은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이것이 무시무종 억겁의 세울을 지탱해 온
존재의 모습이다
찰라를 맛보는 행복의 여정이다
몰아치는 검은 하늘의
폭풍 속에서 천둥 속에서도
별들이 쏟아지는 밤 하늘에서도
괴성을 내며 솟구치는 화산 속에서도
파도가 출렁이는 망망 바다일 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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