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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여행 갤러리

2016-08-10: 아마존 서바이버 (잉카트레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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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총무
댓글 0건 조회 73회 작성일 24-06-0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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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사진이 많아 로딩 시간이 좀 걸립니다. 죄송합니다.




잉카트레일이 끝나고 13명중 2명은 마추픽추에 남고, 3명은 L.A. 로 가고, 나머지 8명이 아마존을 다녀 왔습니다. 




우리가 생각한 아마존은 따뜻한 날씨에 야자수밑에 깔아놓은 해먹안에 누워서 시원한 코코아 쥬스를 마시면서 쉬고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사실 그래서 잉카트레일 일정을 조금은 빡빡하게 잡았습니다. 일단 잉카트레일이 끝나면 아마존 강변에서 편히 쉰다고 생각 하였죠.




잉카트레일 일정이 마추픽추에서 쿠스코로 돌아오는 당일 오후 5시 끝났고, 끝나자 마자 7시 비행기로 리마에 왔습니다. 9시 쯤 리마에 와서 호텔에 들어가니 밤 10시. 4일동안 샤워도 못한 몸을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 나니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5시 비행기로 아마존이 위치하고 있는 도시 이퀴토스로 가야 하기 떄문에 2시에 기상하여 3시에 공항에 나가야 했습니다. 이퀴토스에서 아침 7시 도착 하자마자 부터 여행이 시작되기 떄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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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에서 호텔을 잡았지만 새벽 5시 출발 비행기라 3시까지 공항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2시에 기상하여 허둥지둥 이곳 이퀴토스까지 날아 왔습니다. 7시에 도착한 이퀴토스 공항에서 짐을 싣고 있는 가이드. 여기서 1시간 반 정도를 저 미니밴을 타고 갑니다. 나우타 라는 도시가 아마존에 접해있는 항구 도시라고 합니다. 거기서 배를 타고 4시간 더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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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도 삼성의 광고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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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이 떤나기 전에 장화를 골라 봅니다. 아마존 정글에는 진흙과 또 어떤 동물이나 파충류들이 달려 들지 모르니 장화를 신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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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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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상인들. 참 인상적인 것은, 저정도면 지저분 했을 텐데 바닥이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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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 버스 정류장 같은데, 이런곳이면 쓰레기가 널릴 텐데도 여기도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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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타 도착. 여기가 항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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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 입니다. 저중에 우리가 탈 배는 ? \"4시간을 가니 제일 큰거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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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대의 조그만 거룻배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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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떤일이 닥칠주 모르고 해피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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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가 타는 배도 거룻배 입니다. 이 작은배로 4시간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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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도시 나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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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강에서 낙시를 하는 모습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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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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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음식을 주듯, 간식이 나옵니다. 과일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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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들을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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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잔잔한 호수같은 물이 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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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 여기서 인원 보고 하고 다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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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우리의 숙소 방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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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향 부터 준비하는 이세영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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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서 포즈를 취하는 권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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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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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정글 투어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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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때가 무리를 지어 날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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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호수? 그들은 강안에 있는 라군같은 곳을 호수(lake) 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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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잔잔합니다. 진짜 호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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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정글에 있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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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부분이 이상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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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침대. 모기장을 잘 쳐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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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자고 났는데 잘 쉬었는지, 못 쉬었는지. 해피한 얼굴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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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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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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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아저씨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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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잔 방갈러 주변. 자연이 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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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행의 기원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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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배로 이동하여 2시간 정도 들어 갑니다. 거기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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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물가운데 튀어 나왔다 들어가는 아마존강에 사는 돌고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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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텐트를 칠 켐핑사이트. 진흙으로 되어 있습니다. 밤에 비가 온다는 뉴스도 있구요.. 어쩐다... 고민에 빠진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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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스런 얼굴로 서로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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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단체 사진을 한장 찍습니다만,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합니다. 여기서 어떻게 자라고... 밤에 보니 벌래들이 엄청 많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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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에 찾아 봐도 마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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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결정. 우리는 여기서 낙시만 해서 낚은 물고기로 점심을 하고 바로 공항이 있는 도시로 가기러 했습니다. 호텔에서 잠을 자기로 하였죠.


그랬더니 인상들이 조금 풀어진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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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시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원주민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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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잡은 피라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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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리 선배가 제일 많이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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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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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한번씩 잡아 봤는데 권선배님만 못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포기하고 갈려고 하는데 제일 작은 고기 한마리가 권선배님께 걸렸습니다. 


너무 기뻐하시는 권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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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베이스 켐프로 돌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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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은 고기정리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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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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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피라니아 이빨입니다. 모든이빨이 송곳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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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되고 먹을수 있는것만 정리 하였습니다. 꽤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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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장이 원래는 튀김으로 할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우리 아줌마팀이 주방장을 물리치고, 갖고온것 중에 고추장과 된장(미소수프)를 찾아 매운탕을 끌이기로 했습니다. 밥은 갖고온 누릉지를 끓여서 준비 하였구요. 아마존 오지에서 매운탕과 누릉지, 그외 마추픽추에서 먹다남은 짠지까지.. 환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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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피라니아 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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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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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발라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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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끝으로 이젠 도시로 탈출합니다. 다들 너무 해피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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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안에서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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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새가 날아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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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었던 곳에 사는 원주민 아이들이 만들 기념품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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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어 지는 아마존. 아마 9시즘 도착할 예정입니다. 어두움에도 배를 잘 모는 우리의 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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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타 도착. 밤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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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밴을 타고 이퀴토스로 갑니다. 여기서 1시간 반거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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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퀴토스 호텔에서 묶고난 다음날, 우리도 삼륜차를 타봅니다. 도시도 작지만, 도시 끝에까지 가는데 약 $1 두명씩 나누어 탔는데 모두 어린아이 마냥 신나합니다. 아주 재미있는 라이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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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륜차를 타고온 이퀴토스 재래시장. 사람도 많고, 상인도 많고, 물건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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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진에는 없지만 판매하는 물건중에는 악어도 있었고, 우리가 모르는 동물의 고깃덩어리도 많이 걸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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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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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앞에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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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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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이빨로 만든 기념품을 손자를위해 흥정을 하는 Mrs.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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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페에서 시간을 좀 죽이면서 많은 담소를 나눴습니다. 이제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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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퀴토스도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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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이냐고 비행기 한대 새우면 꽉 찰것 같습니다. 트랩을타고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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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은 사진을 구경하며 벌써 추억에 젖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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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트랩을 손으로 밀고 갑니다. 저걸 타고 우리는 리마로 돌아 갑니다. 리마 공항에서 바로 L.A.로 돌아 옵니다.




아마존은 특별한 여행이였습니다. 모두 미지의 세계에 대한 희망과 동경심만 갖고 갔지만, 사실 우리를 반기는것은 아마존 오지 탐험투어 였습니다. 아마존에 사는 원주민과 같이 생활을 하면서 원주민이 되어 2박 3일간 아마존에서 생존하기 위한 생존 맛보기 였는데 우리가 몰랐었고, 몸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준비가 안된 상황에서 자칫하면 누구 한사람이 다칠 수 있게 될수 있다고 판단하였고, 힘든것 보다는 안전을 위하여 아마존을 떠나야 했습니다. 아마존을 보고, 느끼고 하루 같이 원주민과 생활을 한것으로 만족하며 돌아 왔습니다.




페루 여행, 마추픽추로 가는 잉카트레일, 아마존 생존 투어를 다녀 왔습니다. 또 저는 개인적으로 나스카 라인을 보고 왔습니다. (다음편에 올리겠습니다) 


페루는 전에 가본적이 없는 나라입니다. 또한 그들의 얼굴이나 몸이 우리랑 전혀 닮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괜히 친근감이 가고, 어딘가 모르게 동질감을 느끼는듯 한 기분이 듭니다. 잉카인들이 스페인에 침략 당하고 도시가 문화가 파괴 당하고 몇백년간 식민지생활을 했다는 얘기를 들어서인지 우리와 비슷하고 전혀 낮설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페루 한번 추천합니다. 리마에서 또, 쿠스코에서의 음식, 쿠스코의 아름다운 서양식 건물들 밤거리. 마추픽추는 잉카트레일로 걸어 가면서 그시대 잉카인들이 성지인 마추픽추를 순례하는 느낌으로 3박4일간의 여정. 정말 잊지 못할 여행이였습니다. 




이 여행을 준비하고 함께 동행해주신 한미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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