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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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10박11일을 요세미티, 헤치헤치, 엘로우스톤, 몬타나, 라스베거스를 찍고 돌아왔다.
이번엔 반은 호텔에서 자고 음식도 사먹는 호사를 누렸다. 그래서 행복지수가 더 업 된거다.
요세미티의 대표작품인 큰폭포를 걸어 올라가니 백색의 폭포는 신부의 면사포같이 황홀하였었다.
헤치헤치에선 폭포앞 쌍무지개는 우리를 감탄케하고
몬타나 에서의 베어그라스라는 하얀꽃은 산을 온통 다 덮을정도로 피어 우리의 찬사를 끊없이 들어야했고
그 꽃은 7년 만에 핀다는데 올해 절정을 보여준거다.
게다가 아이스버그란 곳은 3.5마일을 걷고 짠하고 나타나는데 큰 돌산으로 병풍을 둘른듯하고 앞으로는 호수를 안고 있어
마치 UFO가 지구의 가장 아름다운 이곳으로 착지할것같은 장소로 느껴졌다.
우리는 전생에 무슨 복을 많이지어 이리 멋진걸 보냐며 자화자찬.. ㅎ..ㅎ..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 아마 공주였을거라나 ? ㅇㅋ, 받고 믿고 ㅋ..ㅋ..
난 등반이사님군단 ? 에 낀걸 깊이 감사드린다.
벌써 몇년째 따라 다니는데 멋진곳 중의 멋진곳만 보게 되니 그야말로 감개무량일 뿐이다.
이번 여행에선 가족이 된 느낌이 들 정도로 편해져서 그 또한 고마울뿐이다.
함께 여행한 희수언니도 어찌나 좋아라 하시는지..
인생 뭐 있어 하시면서 대시 하라해서 . 우리에게 웃음을 주시었다.
그래 대시하는거야 알프스를 향하여 가자
그 네명의 기쁨이 모아져 우리의 머리위에 하얀김이 동그랗게 만들어져 따라다녔을거다.
ㅋ.. 우리가 신선이 되었다는 뻥이다 ㅎ..ㅎ..
신선놀음 했다는..
그 먼길 혼자 운전해주신 등반이사님 꾸벅 감사인사 날립니다.
이뿐눈과 이뿐마음을 가진 써니씨 꾸벅 감사인사 날립니다.
나의 파트너 멋진 희수언니
이번이 두번째 같이 했는데 느낌이 울언니같이 따뜻하시고 좋으셔서 꾸벅 감사 인사 날립니다
탁선생님 부부와 비행기로 오신 8분
덕분에 웃음꽃이 피었던 추억나눔, 몇개의 사건들..
ㅎ..ㅎ.. 지나놓고 보니 다 재미나요.
그래서 웃음이 그릇을 채운다, 넘쳐난다.
아 !!
더도 덜도 말고 지금만 같아라 쭉 - 쭉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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