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다리에서 즐기는 알프스의 짜릿한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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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http://v.media.daum.net/v/20170801171508481
흔들흔들~ 구름다리에서 즐기는 알프스의 짜릿한 경치
진송민, 인턴 김미진 기자 입력 2017.08.01. 17:15
세계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인 '찰스 쿠오넨'이 스위스 체르마트에서 7월 29일 개통됐습니다. 찰스 쿠오넨은 지상으로부터 약 85m의 높이에
만들어졌습니다. 약 494m의 장대한 길이를 자랑하는 만큼, 다리 제작에 8톤가량의 케이블이 들어갔습니다.
찰스 쿠오넨은 그라벤구퍼 협곡
위에 건설됐습니다. 기존에 협곡을 건널 때는 3시간에서 4시간 정도가 필요했는데요. 구름다리의 완공으로 기존의 긴 여정이 단
10분으로 단축됐습니다. 찰스 쿠오넨 다리를 건너는 동안에 마테호른과 베른 알프스 등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는 산이 유명한 만큼, 유명 구름다리를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클리프 워크’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구름다리입니다. 스위스 티틀라스에서 해발고도 3,041m인 지점에 설치돼 있습니다.
구름다리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지만, 여건상 해외여행이 어려운 사람도 있을 텐데요. 한국에서도 구름다리의 짜릿함과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길이 150m의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유명지입니다. 그 외에도 완주 대둔산의 금강 구름다리, 봉화 청량산의 하늘다리 등 다양한 지역에서 구름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진송민, 인턴 김미진 기자mikegog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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