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T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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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JMT 팀은 김기민선배, 우리 부부, 비키씨 이렇게 4명입니다. 8월 24일 어니온벨리를 출발하여 키얼싸지 패스를 넘어JMT 에 합류한 다음 요세미티까지 가는 200마일이 조금 안되는 구간입니다. 아마 14일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가장 중요한것은 물이 될것 같습니다. 미국의 서부 모든 지역이 극심한 가뭄으로 메말라 물을 충분히 짊어 지고 가라는 충고가 많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무거운 짐에 물을 1리터 이상 더 들면 약 3-4 파운드 느는데. 과연 어떨지 고민을 많이 합니다.
지난 토요일 아침에 JMT 팀 4명이 모여 resupply 에 보낼 식량을 꾸려 봤습니다.
이것도 넣어야 할것 같고 저것도 넣어야 할것 같아 다 넣어 보니, 무게도 무겁고, 이걸 다 먹는다는 생각에 너무 많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막상 풀어 놓고 보면, 뭘 빼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8월 24일 떠나게 되면 약 7일 후 8월 31일이나 9월 1일에는 받아 보는 물건들. 그떄 그때 필요한것을 넣어 보려고 이리 저리 굴려 보기도 했습니다.
가뭄에 무거운 짐에 그건 그때가서 걱정하고, 이렇게 준비하는 과정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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