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원 모두 아무런 사고 없이 등반할수 있게 해 주시고 ..

회원간에 정이 돈독하게 해 주시고..

산을 다님으로써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살게 해 달라고 절을 하고 산신령님께 아뢰었다.

몇주 전에도 두건이나 사건이 발생해 목숨을 잃었으니..

늘상 하는말로 한걸음 앞을 모르는게 우리이기에...

크고 작은 일들이 일어 났지만 우리는 넘고 넘어 오늘에 이르렀다.  사뭇 모든게 감사하다.

차례를 지내고 음식을 나누어 먹고..  막걸리도 한잔씩..  좋타 !!

오랬만에 나오신 한선생님, 신선생님, 이찬호님,  그리고 특별히 거동하신 사모님들..

  그외 철벅지 회원님  몇분 !!  아 !!  조이사님의 넘 똑똑하고 예쁜 손녀딸 !!( 자랑하는 말만해도 돈을 내 놓아야 한다는데 데려오기까지..

ㅋ..   그래서 돼지머리에 돈을 많이 넣으셨습니다 ㅎ..ㅎ..  )

반갑고 반가웠습니다.

한번 산을 타면 우리 산악회에 안나와도 어디서든 운동을 하시는지 컨디션이 좋으시고..

나이들이 비켜간듯 다들 멋지십니다.

특히 한선생님 2007년 7월에 같이 한미에 들어왔다며 우린 동창생 이라고 얼마나 반겨주시는지..  감사합니다.

신선생님 같은 학교 선배님이라고 챙겨주시고 이뻐해 주셔서 ..  음메  기살어 ㅎ..ㅎ..

시간이 흐르고..  사람도 바뀌고..  그때나 지금이나 늘상 웃음이 있고..  정이 있고.. 

수고하시는 분들이 있고..  새로오신 분들도 있고..  오래도록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계시고..

이리 굴러 굴러 한 이백년 가 보입시다 !!

아자 아자 !!   한미 산악회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