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agonia trekkin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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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보고 싶었던 파타고니아 트랙킹
10월 29일 2014
드디어 내일 이면 떠난다
나도 너도 가겠다고 신청 하던 사람들이 하나 둘 못가겠단다.
산악회에서 계획하여 열심히 준비 하던 조 이사님 맥빠지고 기운이 다운되 보인다.
그러나 나는 조금은 이기적일지 모르지만 은근히 기대가 되었다. 마즈막 한사람 마저 못가겠다는 소식 은 나를 서운하게도 했지만
아주 기쁘게도했다. 다들 얼마나 가고 싶었던 곳 인데 못가는 사람들도 나름대로 서운하겠지 생각하며,
그래 우리 결혼 40주년 기념 트랙킹 으로 생각하자 다짐하고나니 와 정말 오래 살었네…..나자신도 놀라며 빠르게 흘러간 세월 실감나네
그러나, 조금은 겁도나고 은근히 불안하기도 하다.
그렀지만 둘만의 미지의 세계에 도전해 본다는 각오로 떠나기로 하고나니 꼭 성공 해야지 늘 해준밥 얻어 먹기만 했는데
열심히 여행자들의 수기도 읽고 여기저기 파타고니아에 대해서 알아보니 많은 사람들이 무척이나 어려운 산행들 을 하고
포기하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더 많다. 마음이 다시 불안해진다. 둘이서 해낼수 있을가? 중도 포기 하고와도 꼭 가보고 싶었던곳 가자,
그리고 날씨만 좋다면 해낼수 있을거야 혼자 마음속으로 다짐하며 짐을 싸면서 용기와 자신감을 다짐해본다.
매일 매일 너무 힘들어 약먹고 발톱 빠지고 텐트친것이 날아가고 비바람에 무척 혼나고 힘들어 혼자 많이 울었다는 먼저 갔다온 친구가 준비해준 약도 챙기고 무릅 보호대도 준비하며 막연한 기대감과 약간의 흥분마저 느끼며 짐을 꾸려 현관 문앞에 준비해놓고 나서 잠자리에 누웠지만 잠이 잘 오지않는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잘수 있었던 내가
그래! 산악회를 대표해서 원정 가는거야 둘이가던 열명이 가던 한미 산악회에서 준비하고 떠나는 것이니 사명감을 갖이고 가자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꼭 성공하자 그래도 그동안 마추피추, 킬리만자로, 히말라야 베이스켐프, 쟌무엘 트랙킹,위트니 ,마운틴 발디,등 나름대로 할만틈은 했잔어 자신에게 용기를 주려고 애쓰며 잠을 설쳤다 내일 비행기에서 자면 되지 뭐.
혹시 철자나 띄어 쓰기에 문제가 있다면 용서하세요 이젠 미국산 세월이 한국에서 산세월보다 많아졌다는 변명을 해봅니다.
자 내일이면 알젠틴으로 떠납니다 다 함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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