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게 나를 웃긴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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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씨방 에서 잔잔하게 나를 웃긴 글들
영어 에피소드,
어떤 분이 몸살이 나셨는데 직장에서 미국인 동료가 어디가 아픈거냐고 물어서
온몸이 다 아프다고 한다는게
"Everybody..."
남편이 식당에서 음식 먹다가 맥주(beer) 더 시켰더니 계산서(bill) 주길래
그냥 계산하고 나오신거
신랑
목도리 뜨고 싶은데요,, 좀 두꺼운 실이 남아서.. 대바늘로요..
어뜨께
뜨면 더 많이 두꺼워지지 않고 이쁠까용...???
요기
질문 하면 안대는거 아는데,, 요기가 여러분이 많이 댓글을 다는거 같아서요...
기분
나뿌시면 얼렁 내리겠습니당..
감사함당.
---요로케
바늘 딱 잡고 욜로 요래해가 요래해가 이래돌리가 요래 빼내면 됩니다
시누네 하고 놀러가기로 해서 넘 기뻐서 나도 모르게 시누한테 " 형님 ~ 잘해드릴께요 "
말해놓곤 분위기가 싸아 ....... 무신 ... 업소도 아니구 ..... ㅋㅋㅋㅋㅋㅋㅋ
시부모님과
요세미티 관광중 , 눈 앞에 펼쳐진 장관을 바라보며 감탄하던 온 가족은 남편이 내뱉은 한마디에 뒤로
넘어갔다
"
아버님 , 참 가관이죠 !!!!" ㅋㅋㅋ
시어머니 차타고 가는데 급 좌회전 하시길래 . 악 아줌마 !
어느 미시 분 옆집에 베트남 사람 같이 생긴 가족이 이사왔는데 그걸 확인하고 싶어서
주인 아저씨한테 다가가 " 아 유 베트맨 ?"... ㅋㅋㅋ
어떤 미씨님이 남자 직장 동료랑 싸우다가
"이제 저도 OO씨랑 몸섞을 일 없으니까 OO씨도 저한테 말걸지 마세요!" 했다가 뭔가 잘못됐다는 거 알아채고
"몸이 아니라 말이요!" 하고 나가셨다는데...뒤에서 다들 웃는 소리 들리더라고...^^ㅋㅋ
시어머님하고 싸우다(?) 며느리가 "원글님 이러심 안되죠!"
아내의 자격에는 모든 여자들이 다 있는 것 같아요.
불륜녀,내숭녀,된장녀,범죄녀....하는 원글에
쓸쓸한 댓글,
그래도 뚱뚱한 여자는 없어요...
아침에 도넛츠 먹으면 살 빠진다는 (아리송한) 연구결과가 나왔다는 기사의
첫 댓글,
륄리?
ㅋㅋㅋㅋ 다들 뒤집어짐
귀여운 유학생 신혼 부부,
힘든 시험 마치고 술이 떡이 되어 돌아온 남편이 바지에 응가를 한 채
거실 바닥에 널부러져있다고 어쩌면 좋으냐고 미씨에 글을 올린 새댁.
카펫 버리니 라면 박스라도 깔아라,뭐라도 덮어줘라 댓글 잔치가 열린 가운데
신랑에게 너무 실망한 새댁,
남편에게 나 너에게 실망했어 쪽지를 남기고 집을 나와 데니스에 앉아 있다가
부엌에 뭐 올려놓은 게 생각나 집에 돌아와 보니
남편이 온 집안 창문 다 열어놓고 화장실에서 울면서 빤스 빨고 있었다는...
어떤
분이 변호사 사무실 같은 데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비서에게
안내받고 들어가 있는데 사무실 안에 아무도 없었음.
갑자기
배가 아프길래 아무도 없겠다 시원하게 뿌앙~~~~~~~하고 방구를 뀌고 나서
아까
먹은 김치찌개의 뒷맛을 음미하면서 킁킁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데스크
밑에서 백인 여자가 쓰윽~ 올라오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려는 찰나
그
여자가 우쥬라이크 섬띵 투 드링 푸하하하하하하하~~~~~~하는 바람에
둘이서
깔깔대고 웃으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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