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 먼저였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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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마치고 모인 Round table,
' 게임은 끗날때까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야 '
어딘가 경상도억양이 묻어있는 권이사님의 49ers' 거는 기대석인 부르짖음도,
Ravens'가 이긴다며 젊은부인(?)에게 보라는듯 목소리를 높이는 길선배님,
game rule 을 연신물으며 해설자 김학수 이사님을 바쁘게 만드는 조이사님,
각자가 betting한 거금 $5불은이미 어디로 새버린줄도 모르고 공이뜰때마다 흥분과 고함속에
우승의 여신은 결국 49ers'를 비켜갔음니다
산행도접고 회원들의 분위기를 위해 먼길을 마다않고 wine serve 을 해주신 길선배님,
해설하시느라 수고해주신 김학수이사님, 정해진 금액의 선을넘지않게 뒷풀이를 챙기신
심총무님 (결국넘었지만) 안면몰수하고 betting한 거금 안겨드렸드니 즐거워 하는 웃움소리는
왜그리 시원스럽던지(사진에나와있음)......,
늣게 Baldy 정상을 치고 개선장군모양 어깨와 두눈에 힘주고 나타난 김길영 이사부부,
모두들 game 에 젖어 새까맣게 잊엇는데 미안함을 힘찬박수로 대신했음니다
그와중에도 두분을 초조히 기다리며 전화로, parking 장을 오가며 말업이 회원을 챙기셨던
김중석 이사님,........
49ers' 가 이길수도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음주 산행을 기약하며
어둠속에 멀어져가는 회원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과연 어느모임이 이토록 가진것, 지위,
나이, 전연 얼매이지않고 끈끈한 정으로 하나가 되는가,......
그건, 아마,회원들마다 자기만의 색갈이 있으면서도 나를내려놓고 동료를 배려하는 마음이리라.
행복과 기쁨은 저멀리 있는게아닌 내마음속에 있다는것을 회원한분 한분을 통해서 또 배움니다.
눈덥인 힘든 산행을 마치고 비장한 각오로 superball game 에 임해준 22명 선수에게
감사드림니다.
회장, 탁 재홍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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