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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을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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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e
댓글 0건 조회 482회 작성일 13-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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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에게 쏠수있는 기회를주십시요

저는 오늘 산행 기록을 갈아치웠읍니다!

몇해만에 눈덮힌 Mt.Wilson 정상의 길은 모두에게 힘든 산행길 이였읍니다.

특히나 연말 자질구레한 모임때문에 식생활에서 오는 몸이 망가졌다기 보다는 선두에서 회원들을 이끄시는 김중석 이사님의 산행욕심이랄가, 

우린 돌고 돌아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어둠이 깔리기 무렵 지친몸을

이끌고 꾀나 유명하다는 유럽풍의 핏자집에서 몸을 풀었읍니다.

2012년12월30일 마지막 근무를 마치고 떠나는 권회장님의 송별회겸,한해를

마감하는 산행 뒷풀이였읍니다. 모인회원 마다 보내는 한해의 감회가 교차하는 아쉬음에 맥주잔 부디치길 몇번째인가,한두번 산행을 같이 한것외에는,

떡대좋은,의사치곤 덩치가 그랬읍니다. 

오늘 쏠수있는 기회를 달라니,

물론 반대한 회원은 없었고, 유럽 어느나라 핏자인지는 모르지만 맛은 더했고,또 맥주잔을 계속 부딛처야만 했읍니다

HAPPY NEW YEAR ! 를 외치면서.........

겁없이 나서주신 승박사님 덕에 우린 핏자집 매상을 꾀나 올렸나 봅니다. 왜? 우리 산악회는 박사님들이 많지? 좋은건지,나쁜건지,푸념하면서.........

그푸념속에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학교 주위를맴돌며 지나온 아쉬움이 배여 맥주잔을 계속 채웠담니다.

정말뜻깊은, 권박사님을 보내는, 승박사님이쏘는 뒤풀이였읍니다.동행한 누님 식구들때문에 산행을 접고 하산한 박총무님 부부,심총무님 같이 자리하지 못한게 못내 아쉬움이었읍니다.

잘해도,못해도 욕만먹는 던저버려도 바퀴벌레도 비켜간다는 회장자리, 

긴긴한해 권중권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림니다.가시는 여행 즐겁게 보내시고 돌아오시는 1월말경에  다시 뵙겠읍니다.

2012년 한미산악회엔 크고 작은 산행이 많았읍니다만 우리들의 기억에 

평생 지워지지 않을 Annapurna Trekking 을 성사 시킨 조상화 계획이사님 어떻게 하면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위해 밤낯을 마다않고  많은 준비기간을 거처 18명이나 되는 회원을 Himalaya 제일camp까지 올렸고

 또산행중에 그간 틈틈이 모아둔 어린학생들을 위한 학용품과 치약등을

NEPAL 산골학교를 찿아서 전달할때에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티없이 즐거워 하는 얼굴에서 조박사님의 정성과 열정을 보았음니다 

오랜만에 온가족들과 같이 좋은시간 나누시리라 믿습니다

한해 두해,가는세월 마다않고 산행에 동참해 주시는 회원모두에게

행복한가정, 건강한마음과몸, 새해에도 신의 축복속에 즐거운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함니다


                   신임회장, 탁재홍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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