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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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언 옛날...
40년도 더 지난~날...
미리 우리여성 회원들께 양해를 구하고 글을 올리겠습니다.
여기에 쪼까 여성분들이 제일 싫어하는 군대야그가 나오기 때문에...
그시절 훈련을 XXX돌리고 춘천의 103 보충대로 갔습니다.
여기서 각자 3년간 욜씨미 국방의 의무를 지킬 부대로 보내집니다.
연병장 앞쪽에 각자가 갈 부대가 적혀 있는 팻말중에 맨 우측 기준선이 "원통" 입니다.
제일 최 전방이지요. 저는 혼잣말로 주절 거렸습니다.
수십개의 팻말중에 설마 내가 저기에....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기여이 나를 잡아 가드라고요..
그곳에 가면 군인들이 하는말이 있습니다.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
그 다음은 생략...(알아서 상상 하시기를....)
얼마전 내 어여쁜 여친과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그 날이 103일째 되는 날 이었습니다.
그 날이 103일째라는것은 그 후에 알았습니다.
항상 그러하듯, 맛있는 저녁에 와인도 한잔...분위기는 짱이였습니다.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9시쯤....
우리는 서로 헤여져야 할 시간...
차문까지 열어 주면서 못하는 영어로" 굿 나잇" 하면서 쿨하게 헤어졋고
집에 와서는 전화로 잘 갔냐며 잘 자라고 하고 잠자리에 들어 갔습니다.
그 3일후 여친이 전화로 하는말
"우리 그만 헤어져..."
나는 모르겠습니다.
왜...Why....
103 이 뭔지..일보삼배???아니 삼보일배라도 해서 여친이 돌아 선다면 하겠습니다.
현명하신 우리여성회원님들의 가르침을 부탁 드립니다.
늘그막에 잠못 이루는 미련한 돌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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