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뻥 뚫렸다…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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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저의 고교 동창회 홈페이지에서 모셔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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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뻥 뚫렸다
작성자: 태재열 작성일: 2012-04-13 오후 5:54:16(註:서울 시간)
총선 전까지는 요놈을 시궁창에다 꺼꾸로 쳐 박고 싶었으나 이제 신문에 난
낯짝을 보니 투덕투덕하고 둥실둥실한 것이 구엽게 생겨 보인다. 카퍼레이드
퍼포먼스는 멋진 한편의 행위예술로서, 보고 또 봐도 실증이 안 난다.
신당군에게 無腦라고 질시를 받았어도, 그녀의 목소리는 꽤꼬리 소리, 낭낭한
그녀의 목소리는 쎄씨하게까지 들린다. 아이구, 구엽고 이쁜 것들 !!
수고들 많았어요.
떨어져서, 깨알같이 꼬소한 놈들,
위의 투덕투덕이와 공중부양으로 국회를 제압한 싸나이, 수염을 깎으니 어리디
어린놈이, 지가 무슨 大韓人이라고 두루마리 입고 설치더니 2등도 못하고,
아니 국민을 우습게 알고 기분 내키는 데로 하다가, 이제는 中原으로 무대를 옮겨
이단 옆차기로 더 날 뛸가봐 무척 걱정이 되지만도……. 동영이는 자폭하러 적진에
뛰어 들어 장렬하게 散華 했으니, 놈들에게서 훈장 추서가 있지 않을는지…….
아까운 사람들,
홍사덕, 유력한 국회의장 감이었는데, 그리고 그네에게 큰 힘을 실어 줄 수
있었을 텐데……이부영 선배, 비록 큰 그림으로 봐야 하겠지만, 그래도 고령에
공천까지 받았는데 마지막 기회가 다시 물거품이 되었으니
인간적으로 섭섭하게 됐다. 얼마 전까지 광화문에 후진 건물 사무실에
쓸쓸히 드나들던 모습이 꽤 안 돼 보였었는데, 나도 팔이 안으로 굽는 걸 숨길 수는 없다.
그네가 총선 승리를 여하튼 일구어내어 우리들 대부분이 가슴이 뻥 뚤린 기분일 게다.
오늘 아침에는 또 니북놈들 미사일이 실패한 뉴스가 한 층 더 상쾌하게 다가왔다.
한가지 걱정은 어느 애꿎은 동무들이 몇 명이나 처형 될 지 안타깝다.
충청도는 그네가 지켜준 세종시 때문인지 겉으로는 보답을 했다.
그런데 이게 선진당 표를 뺏어다 주었으니 다음 대선 때에는 역시 걱정이 된다.
세종시에는 아예 해찬이한테 짱돌 박아 준 걸 보면 아무래도 불안하다.
앞으로 강원도를 "비탈XX"이나 "감자바위"라고 비하해서는 안 된다.
휴가도 모두 강원도 쪽으로 가도록 해야지 않겠나.
철수가 아무래도 뛰어 들 것 같다. 그가 무서운 건, 젊은애들, 청년 실업자, 또는 빈곤층에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SNS를 이용한 공세가 정치판을 들었다 놨다 할 것이 뻔하다. 그러나 지금처럼 제발 뜸 들이고 아리송한 자세를 계속 취한다면 어느 순간에는 시들어 버릴 수도 있다.
그렇게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그네의 가장 실패한 이력, 즉, 세종시 문제, 지금 세월이 좀 지나가서 어느정도 무뎌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와서 되돌아보면, 저들이 총/대선에서 이 문제를 최대 이슈로 삼아 선동하여 판세를 뒤집어, 정권을 잡으면 어짜피 다시 그 길로 갈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왜 그네가 두번에 걸쳐 총선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었을까.
그녀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독재자의 딸, 그 추종세력들이 밀기 때문에 저 위치에 있다고 치부한다. 그러나 추종세력이 지금 누가 남아 있나. 허무맹랑한 헛소리다.
왜 모든 여당에 정치 한다는 사내놈들이 그녀 앞에서는 설설 기는지 생각 해 봐라. 그녀가 사내들처럼 터프하고 앙칼져서 그러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
지금까지의 그가 쌓아 온 功力이 하루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업드리고 있다가 갑자기 뛰어들어 그녀를 무너뜨리겠다 하다가 큰 코 다칠 것이다.
지금 승리를 했지만 다소곳이 자세를 낮췄다. 아무리 봐도 멋있다.
융통성이 없다고 손가락 질 하지만, 그래서, 거짓말 밥 먹듯 하는 정치판에서, 약속을 지키는 유일한 그녀다, 정말 좋은 건 그의 품위있는 자태다. 누가 그녀를 손가락질 할 수 있을가. 그녀가 거짓말이나 헛선동하는 정치인으로 보여지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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