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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T, Florence Lake에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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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2
댓글 0건 조회 472회 작성일 11-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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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1523.jpg
 
8월 31일
새벽 4시 이선배님댁에 A팀 집합입니다.
배낭들의 무게가 장난이 아닙니다.
JMT 3년차인 저의 배낭 무게, 정말 제 맘에 딱 듭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훈련차 다녀온 베어스케년쪽으로 다녀온 발디 산행덕이었답니다.
고언니의 회원들을 위한 차매덕분에 제가 옹골찬 고생을 한 덕분입니다.
그날의 무게가 얼마인지는 기억이 나질 않았지만 그 지리지리한 베어스 캐년의 쉼없는 오르막에 배낭의 무게가 산행을 즐길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요인이라는것을 철저하게 깨닫게 되었다고 할수있습니다.
좋다, 이번 JMT는 무조건 빼버리는거다.

배 타기전, 문명세계에서 누릴수 있는 설렁탕과 김치, 깍두기, 거기에 신선한 과일까지, 위에 들어갈수 있는 양, 맘껏 즐기고 난 후,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벌써 도착한 또 다른 A팀과의 즐거운 인사와 함께 드디어 Florence 호수의 훼리를 즐기는 시간, 그렇게 큰 느낌이 없는 호수였는데도 20분은 달려서야 도착을 하는 그런 호수 였답니다.
통통거리는 돗단배 덕분이었답니다.
하여튼 그런 정다운 배의 정감도 느껴보는 맑은 호수의 기분 만끽하면서 도착한 JMT의 시작입니다.

회장님이 주신 여러 설명서와 지도 공부가 서서히 눈에 들어오는 시간입니다.
오늘 얼마나 가야하는지 어느 방향인지, 얼마나 가파른지, 호수 이름이 무엇인지 등등 지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나침판을 동반한 방향잡는 방법도 있다는데 람보가 되보는 기분을 가져볼겸, 회장님 언제 이런 교육 안 시켜주실런지요????
Florence lake 에서 출발하여 JMT Trail까지 합류하는 거리도 4.7 마일이나 걸어야 도착하는 길이었습니다.
쌩쌩해야 할 첫날, 눈 앞이 가물 가물, 발길이 비칠 비칠,고소가 왔나?
잠충인 저가 새벽 2시 반부터 일어나 설쳤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나무가 울창한 산길에 낮잠 좀 자고 가면 안되나요????
그냥 숲길에 누워버렸습니다.
얼마나 잤는지, 아마도 코까지 골았을겁니다.^^
개운한 머리로 다시 시작---
올라가는 지그재그 길이 끝이 안 보이는것 같습니다.
아!!! 고행이어라, 그런데 뭐가 이리 좋은것이야--크크크

드디어, 콸콸,물소리가 들리면서 오늘의 캠핑장소가 정해집니다.
울창 숲속에 어찌 이렇게 적당한 평지가 있는지 꼭 우리를 위한 자리인양, 너무나도 편하게 자리부터 잡습니다.
오! 열광적인 모기의 환영이어라!!!! 감사, 감사!! (쩝!)
캠핑의 꽃인 장작불로 모기도 물리치며, 밤시간의 화기애애한우리들의 시간입니다.
그 넓은 우리만이 전세낸 공간, 그저 하하 호호, 엄청 엔돌핀  발산하는 시간이었답니다.
낮은 깨끗한 공기와 멋진 풍경으로 또 빡세게하는 산행으로 내 몸의 지방 확확 태우는 느낌에 기분 상쾌, 저녁이면 이런 불꽃과 함께 하는 화끈한 우리의 즐거움으로 JMT의 하루가 저물게 된답니다.
잠자는 시간의 하늘의 별똥별과 함께 말이죠!!!!!!!!!!!!
아!!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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