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San Luis Obispo(기차여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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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an Luis Obispo(기차여행) 기차를 타고 6시간 만에 내린 중가주의 샌 루이스 오비스포 (San Luis Obispo, 오비스포는 비숍의 스페인어 표기) 여러모로 지중해 연안의 도시와 닮았다. 13세기 프랑스 툴루즈지방의 주교였던 세인트 루이스의 이름을 따온 것이나, 강우일수가 29일 정도밖에 되지 않는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가 그렇고, 스페인 양식의 건축물들이 그렇다. 샌 프란시스코와 샌 디에고의 중간에 위치한 샌 루이스 오비스포 지난 80년간 추마시 인디언 카운티의 심장부였다. 풍부한 해산물과 천연 온천 등으로 추마시 인디언들의 삶은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것만큼이나 안락했을까? 깎아지른 절벽과 태평양의 푸른 물결, 나지막한 구릉 너머로 펼쳐진 포도밭. 바라만 봐도 지중해의 달콤한 향기가 풍겨 올 것만 같은 곳이다. 초기 정착민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미션이나 박물관을 들러도 보고, 골목 전체를 껌으로 붙여 놓은 껌 골목, 와이너리도 찾아 붉은 와인 향기에 젖어 보고 싶었지만 그칠 줄 모르고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아쉬운 마음을 씻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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