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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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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terLee
댓글 0건 조회 575회 작성일 11-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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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youtu.be/Brt9Y9y-vrg
상기 주소를 크릭하시면 엄마에 관한 동화 스라이드를 볼 수 있읍니다.

 

여성의 신령스러움

     

      20년도 넘었을 것이다. 관광회사를 이용하여 캐나다 중서부 쪽을 여행한 적이 있었다. 일주일 이상의 기간인 것으로 기억된다. 여행 중 어느 날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가이드 하는 분과 차를 나누는 동안 가이드의 고충을 들은 적이 있다. 그 중 가끔 내 머리에 맴도는 이야기가 있다. 관광 안내시 어려운 것은 관광 내용보다 편안한 잠자리, 안락한 교통편의 그리고 맛있는 음식 제공이라는 것이다. 그 중에 제일 어려운 것이 식사라는 것이다. 많은 분을 모시니 각기 식성이 다르고, 여행 중 피곤들 해서 입맛이 더욱 예민해져 있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하느냐가 제일 어렵다는 말이 기억난다.

 

       그리고 더욱 인상 깊었던 것은 한 주일 동안 어느 식당에서 무엇을 대접해야 하나 하는 일이 이렇게 어려운데, 평생 장을 보시고, 조리를 해서 가족의 건강을 생각을 해온 모든 어머님들을 생각하면 그것은 기적에 가깝다는 말을 들렸다. 지금까지 줄 곳 음식를 먹기만 하고, 노고는 당연시한 나에게 경종을 울리는 것 같았다.

 

      여인들은 결국 누구의 할머니고, 어머니이고, 아내이다 그러나 그들은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은 물론이고, 크고 작은 가사를 임무까지 져야 한다. 특히 가정이 있으면 하루 세끼를 평생 책임져야 한다. 더구나 가족에 건강에 좋다면 복잡한 요리를 마다 않고 수고한다. 엄마는 이러한 일을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규모 있고 알뜰하게 대가 없이 그냥 하는 일이다. 더구나 이제는 여성도 사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할일이 더 늘어나고 있다. 몸단장에도 남성보다 더 많은 시간과 수고가 필요하지 않는가.

   

      지금 생각하니 여성이 감당해야 할 일들은 엄청나며 그 일을 잘 수행 하는 여인의 능력은 과히 신비스러울 정도라 생각된다. 그래서 일찍이 서양이나 인도에서는 신들을 여성으로 묘사하고 있고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혀 진다는 노자의 도덕경에서 여성을 신령스럽다고 묘사하고 있는 것 같다.

 

      아내가 며칠, 집을 비우게 되면 쉽게 그러한 일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 수 있다. 식품 구입, 냉장고를 채우는 일, 끼니마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 생각하며 조리하는 일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쉽게 느낄 수게 된다. 젊은 시절에는 사업 이유로, 집안일은 여자가 한다는 관습 때문에 아내에게 맡겨놓는다 어쩌다 한 번 즘 도와주면 무슨 큰일 한양 대세를 부렸다. 이제는 시간 여유가 있어 많이 도와주는 편이지만 진작, 아내가 도움이 필요한 애들이 자라는 시기에는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못함에 아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

  

      연애 당시 아름답던 그 얼굴에 주름이, 머리는 하얗게 변해가고 있다. 손은 거치려 지고 손마디가 굵어져 반지가 소용없다는 혼자 말을 들을 때면, 본인이야 어떻든 가족건강을 돌보느라 열중하는 모습을 보면 아내를 쳐다 볼 수가 없다. 지금은 가사 일을 하는데 좀 이력이 났지만 전에는 집안일을 하면서도 마치 남의 일을 하는 양 심기가 그러했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당연히 내가 할 일이라 받아 들려 진다. 좀 철이 들었나 보다.

 

 

      누가 여인을 연약하다 했는가. 여인은 강하다. 그리고 오래 산다. 지내고 보니 내가 아내를 이긴 일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연약한 것 같지만 여자는 강하다. 어떤 때는 용감하다. 엄마는 더욱 그러하다. 자식이 아프면 대신 아팠으면 한다. 자식을 위해서는 목숨을 내놓을 준비가 되어있다. 신만이 할 수 있는 그 일을 엄마는 한다. 여성을 연약하게 보는 것은 남성들의 편견일 뿐이다. 그래서 ‘부드러움이 단단한 함을 이긴다’라고 옛사람들은 말한 것 같다.

  

      내 어머니는 우리 구 남매를 키우셨다. 아버님이 팔 남매의 장손이시고 할머니께서 일찍 돌아가신 관계로 삼촌 고모들에 보살 핍도 내 어머니의 몫이었다. 자그마하신 체구에 어찌 그 많은 일을 감당 하셨는지 가늠하기 어렵다. 그래도 건강하게 아흔한 살까지 사셨다. 신비로움이라 아니 할 수 없다. 할머니는 사랑만 주시고 내가 어렸을 때 하늘나라에 가셨고 이제 철이 들어 진정 어머니를 이해할 때가 되니 어머니는 이미 안 계신다. 삶이란 아이러니 이다.

 

      여성들의 그 능력이 어디에서 오나 곰곰이 생각해도 답이 없다. ‘여성은 신령스럽다’ 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여성의 마음을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남성들의 푸념도 여성의 마음이 신령스럽기 때문인가 ?

 

갑자기 웬 이런 이야기냐고요 ? 

산행을 마치고 가족들의 식사 준비 때문에 뒷풀이에 참석 안하고 집으로 향하는 여성회원들을 보니 여행가이드의 이야기가 떠 올라 두서없이 몇자 적었읍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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