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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련한 두 소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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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J
댓글 0건 조회 453회 작성일 10-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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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이렇다. 지난 산행때는 눈이 많이 쌓였고 날씨마저 맑았다 흐렸다하는 Ice-house canyon의 겨울산은

정말 좋았다."아차!, sunglass 을 잊었네"  실망하는 Clara 와 같이 동생 경아도 하산 길에 들어섰단다.

우리들이 내려올때까지 기다릴러면 얼마나 심심할까?  아니야, 젊은 사람들을 꼬셔 차로 Mills parking lot까지는

갔을꺼야 - car pool 을 해서 차가 없었다.-  이런 걱정 저런 걱정 하다가  춥고 배고프니까 이 일은 까맣게

잊었다.

  3시경 Ice-house canyon parking lot에  도착하니 이만우회원이 오늘의 뒤풀이를 쏘갰다하여

중국집으로 차를 몰았다. Mills lot을 500 yards 를 남겨놓은 지점에 웬 자그마한 두 명의 소녀가 ,그것도

back-pack을 짊어진채 힘 없이 터덜 터덜 걸어가는 모습이 눈에 띄여 힐끗 뒤를 보니 Oh, my goodness! 우리의 회원이다. Clara 와 박 총무의 부인이다.

그럼 10 miles을 걸어 내려왔단 말인가?  산길도 아니고 딱딱한 차길을 따라서 말이다. 기가 막힌다.

또 하나 , 어디서 주섰는지 Toyota의 tire rim cover(metal) 를 trekking pole에 끼우고는 빙빙 돌리면서 말이다.

차를 세워 "자, 피곤할테니  어서 타세요"  "오늘 산행을 못 했으니 이것으로 끝까지 할래요"

헉, 기가 콱 막힌다.     이래서 오늘의 event는 1 막 2 장으로 막을 내린다.

 

광고: 1) 산행후에는 사진이 실립니다. 사진 끝에 그 날의 느낀점, 건의하고 싶은 이야기, 어려웠던 점

              등등을 댓글로 써 주시면 등반이사, leader 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2) 회원들의 소식은 게시판으로 들어가 회원동정을 click 하면 회원들의 기쁜소식, 따뜻한 소식

              슬픈소식, 축하소식 등등이 있으니 만나면 따스한 말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3) 류지연회원이 지난 산행때 도움에 감사드리며 28일 산행때 쏘갰다고 합니다.  아침들은 굶고

               오세요. 정상을 어떻게? 문제가  될수 없지요. 쏘갰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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