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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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월드컵<?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월드컵 이 연장전까지 가는 첨예의 대립속에 스페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월드컵은 비록 이곳 미국에서는 조명을 덜 받았지만 이지구에 사는 모든이들에게는 나라간인 분쟁이나 개인의 크고 작은 걱정, 슬픔들을 잠시 뒤로하고 “컵의 주인이 누구인가” 하는 이슈로 마음이 모아지게 했으니 대표적인 지구행사의 하나인것은 분명하다. 빈발하는 엘로우 카드는 마음을 상하게 했지만 승자는 가려졌고 조명은 승자에게만 찬란하게 비추워졌다. 그리고 그빛은 관심있는 모든이에게까지 반사되여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이제 본선에 오르지 못한 국가나 본선에 올랐지만, 16강, 8강, 4강 벽에 부딛친 국가들 특히 1930 년 1회 우루과이 월드컵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우승을 놓친 네델란드도 이제는 다시 브라질 월드컵 에서 승리를 기대할 수 밖에 없다. 4년이 지나면 승자든 패자든 많은 선수들이 무대에서 퇴장하고 새로운선수들이 등장할것이다. 세상의 흐름의 이치가 이러한것을 어찌 하랴.
나는 경기를 관전하면서 마치 내인생이 월드컵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감정이 왈칵 솟구쳤다.
나는 분명 지금 나의 삶의여정은 연장전에서 있는 것이 분명하다. 대학을 마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예선전을 치루었고, 학업차 이곳으로 이주후는 인생의 본선 진출이었고 사업시작과 애들의 성장시절은 분명 16, 강, 8강을 치루는 과정 이었다.
애들이 성장하여 자립했으니 4강까지는 치른 셈이고, 이제 이순의 나이가되고 보니 나 자신과의 인생결승전에서 연장전을 치르고 있는 기분이다.
그간 삶의 길에서 많은 반칙을 했을것이다. 때로는 엘로우 카드를 받은 적도 있었겠지만 대부분 기억 조차 없다. 과연 나의 인생경기가 종료되면 나의 크고 작은 반칙들은 무대에 남은 이들에 남겨지거나 그냥 사라질것이다.
만일 나 자신의 경기에서 승자가 되면 분명 MVP 는 아내의 몫일 것이고 그밖의 상들은 이미 세상에 안 계신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내주위에 나를 서게 해주신 친구들 및 지인들일 것이다. 내가 무대에서 사라지더라도 , 인생월드컵은 내아이들이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인생의 월드컵에서 예선이든, 본선이든 , 결승전이든 어디서나 반칙없이 화합하면서 기량을 펼치는 선수 가 됐으면 좋겠다. 이번 결승전을 관전하면서 승부에 집착하여 삶에서 알게 모르게 수 없이 저지른 반칙들을 거울 삼아 반칙없는 내인생 연장전을 마쳐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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