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Lang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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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한미 회원은 Labor Day 를 기회로 8월 31일, 1박2일의 Langley 등정에 나섰습니다.
아침 일찍 엘에이를 떠나 모하비 맥도날드에서 모여 아침을 하곤 바로 Horseshoe Meadow 에 있는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연휴라 그런지 주차장은 꽉 찼고, 간신히 찾은 한차 주차장에 2대를 낑겨 새워놓고 출발 하였습니다.
Cottonwood Lakes overnight permit 을 받아 아무곳에서 캠핑을 할수 있었는데
#4 이나 #5로 가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을것 같아서 Cottonwood Lake #3 에서 캠프하였습니다.
마침 비가 후두둑 떨어 져서 더 이상 가는것 보다는 여기서 자고 내일 등정을 하는것이 좋을듯 하였습니다.
마침 좋은 자리를 찾고 보니 앞에 있는 무명의 작은 호수가 너무 아름 다왔습니다.
4시 조금 넘어 저녁을 먹었습니다. 6시-7시 해가 지기 시작하니까 너무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할일도 없고 별을 보기는 너무 이르고 해서 7시 부터 잠을 청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일찍 아침을 마치고 백팩에 물, 자켓 그리고 빵하나, 바 하나 넣고 출발하였습니다.
올드 아미 패스를 지나 언덕을 지나, 랭리 앞으로 가는데, 김기민 선배를 한발 한발 쉬지 않고 가시고,
키미씨도 뒤 쫓아 가는데 박총부, 알빈, 권순욱씨는 헤매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안가 앞선 둘은 정상을 하였고.
나머지 는 간만의 고산이라 그런지 너무 고소를 느껴 힘들게 되었습니다.
거의 다 올라가는 중 박총무는 고소로 하산해야 했습니다. 같이 갔던 박경아씨도 같이 내려 왔고,
권순욱씨가 드디어 정상 오르고, 알빈이 간신히 정상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4명이 정상을 하였고 더욱이 4명이 초등이라 의미가 많았습니다.
하산하여 캠프사이트에 돌아 와서, 점식 식사 하고나서 텐트걷고,
다 내려와서 권순욱씨가 Lone Pine 피자집에서 피자한판 대접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순욱씨 감사합니다.
Cal 14er 중 랭리는 가장 쉬운 산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나머지 다른 산들은 얼마나 어려울까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내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Split Mt. Whitney, Tyndall, Williamson, White Mt. Shasta 등..
클라이밍이나 자일 없이, 발로 갈수 있는곳이 6곳 정도 더 있습니다.
한번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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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곰돌이님의 댓글
곰돌이 작성일
늠름한 초등 네명 대단들 하시네요.
수고들 하셨습나다...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