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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이 Baldy 를 올랐습니다.

더운 날씨지만 산은 시원하리라 생각했습니다만, Manker 는 매우 더웠습니다.

오랜 한국 방문후 나오신 김중석 선배님, 또 지난 4월에 나오셨다 다시 나오신 박기홍님, 같이 산행을 해주셨습니다.

가는 내내 더워 힘들었는데, 쌔들까지 덥더군요.

깔딱 고개를 넘어가니 그제서 시원해지는것 같았습니다.

같이 가던 Bryant 씨는 이번에 3번째 산행인데 박총무 뒤를 바짝 딸아 붙으면서 패이스를 조정하고 있었다가

결국 2시간 50분에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정상에 올라 보니 동쪽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나더니 결국 산불이 되었습니다.

하산시에는 헬기와 소방 비행기들이 날아 다니며 분주히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모두다 "우리의 Baldy 는 불 나면 안된다 !! 제발 불 타지 마라!" 하는 바램을 앉고 하산 하였습니다.

뒤풀이는 라운드테이블에서 김중석 선배님이 오랫만이라고 대접해 주셨습니다.

그리곤 김길영 선배님부부께서는 아이쓰크림을 또 대접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