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JMT Sawmill - Onion Valley 두쨋날 > 산행 갤러리

본문 바로가기

산행 갤러리

8월 2일 JMT Sawmill - Onion Valley 두쨋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3회 작성일 24-08-14 18:16

본문

간만에 짐을 매고 올라와서 몸이 고단하여, 어찌 잠을 잤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침이 찾아 왔다.
이제 오늘부터 패스를 매일 넘어야 한다.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110_1876.jpg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131_2896.jpg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133_295.jpg
 

오늘의 목적은 Sawmill pass, 11390 피트를 넘어 내려가 흔들 다리가 있는 Woods Creek 캠프장까지인데,

더 갈수 있으면 Arrowhead Lake까지 가자고 큰소리를 쳤다.

하지만 어제 올라온 실력을 보니 Arrowhead까지는 무리가 되겠다 싶다.

그냥 처음 계획한대로 Woods Creek 까지만 가자.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284_4503.jpg

[패스 넘기전 처음으로 만난 작은 호수, 고산속의 호수를 처음 목격한 브라이언트는 감격하였다]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287_0583.jpg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289_852.jpg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292_7928.jpg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295_0532.jpg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297_7605.jpg
 

여기 Sawmill pass 는 그다지 쉬운곳이니 빨리 넘어 가고 보자.. 라며 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리 직벽이 많은지. 트레일이 스위치 백은 거의 없고 그대로 직벽을 치고 오르고 있다.

더욱이 가도 가도 패스의 끝은 보이지 않고 옆에 있는 삐쭉한 봉우리만 저 멀리 보인다.


도대체 패스가 어디야? 저기까지 가야하나? 멀리 보이는 곳까지는 족히 몇 마일은 될것 같은데.


패스들은 대부분 두 봉우리 사이 낮은 계곡이고 그 사이를 넘어가는게 패스인데, 여기는 높은 봉우리만 멀리 보일 뿐 이였다.

지도상으로도 반 마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도 봉우리는 저 멀리 있기만 했다.


그때부터 부슬 부슬 비가 오기 시작했다.

비가 계속 오는것은 아니였지만 가랑비가 내렸다 멎었다를 반복했다가 그쳤다.

하긴, 더운것 보다는 훨씬 좋았다. 오히려 다행이다.


돌고 돌아 가는데 갑자기 넓은 평야가 나타나면서 패스 사인이 보였다.

정말 허무했다.

보통 패스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마치 Cathedral Pass 처럼 어디가 패스 끝인지 모르게 있었다.

패스 사인이 없었으면 전혀 모르고 지나칠 곳 이였다.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456_4283.jpg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458_6088.jpg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461_2081.jpg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463_5153.jpg
 

힘은 들었지만, 그래도 이제부터는 내리막길 이니 조금은 수월 할것이다. 

내려가다 2시쯤, Woods Lake 옆에서 물을 정수하고 라면을 끓여 먹었다.

산에서 먹는 라면은 왜 이리 맛있는지.

라면먹은 힘을 내서 계속 내려갔다.


이 Sawmill pass 가 왜 인기가 없을까 생각해 보았다.

처음 3-4 마일이 사막이라서?

길이 멀고 험해서?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아주 좋은 트레일 같다.

처음 사막길만 조금 벗어나면 나무가 울창하고, 패스를 넘어서면 JMT 특유의 호수와 트레일, 바위, 아주 아름다운곳인데….


비는 그쳤고, 경치는 멋있고, 길은 수월했고.

우리는 계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드디어 큰 물을 만나고, 바로 건너면서 바로 JMT와 합류하였다.


이제 조금만 더 가면, 흔들 다리, 거기까지 가자. 곧 간다.
내리막이라고 하지만 다들 힘이 들었다.


흔들 다리에 도착하니 오후 7시.


바로 텐트를치고, 밥을 해먹는데 비가 또 후두둑.

빗방울과 함께 밥을 먹고는, 또 바로 들어가 잤다. 


아침에 정리 해야지.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574_7748.jpg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577_1934.jpg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579_7056.jpg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582_3013.jpg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584_2622.jpg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586_1881.jpg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588_4603.jpg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590_2415.jpg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591_881.jpg
008d5640c170aef5eac2d3c4ced086e9_1723684593_4205.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Copyright © 한미 산악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