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2017 Timber Peak :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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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이 모이셨습니다.
단촐하고 정겨운 분위기
더운 여름날
나오신 분들, 손에 손에 맛난 과일로 가득입니다.
달콤한 무화과
시원한 수박
향기로운 체리
살살 녹는 복숭아
달디 단 메론
다시 하산 후 미니수박으로 마무리
그리고!
정상에선 그야말로 기가 막힌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말로는 형언할 수 없사옴을...
지금도 생각하면 입에 침이 고이는군요.





팀버를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오래된 나무가 눈에 띄죠.. 마치 세콰이어의 그것같은..





여기서부터가 힘들죠...

거룩한 침묵 속에서 행해지고 있습니다

계란부침 예술입니다

나물들 맛은 정말이지 고소함의 극치..
살살 녹는 불고기...

버섯을 저렇게 얇게 썰 수 있는 능력이란!
열무 김치 국물 맛이란!

사람들이 많은 곳엔 늘 약을 파시는 분이


모래 먼지를 일으키며 내려가고 있는 회원님들

이 나무를 찍고 싶었는 데 마침 요걸로 회원 찾기 퀴즈


이상하게도 찍사 눈에만 보인다는..


안녕, 오랜만인데 여전하시네요

배려란 무엇인가

생각지도 않은 뒷풀이를 봉미언니께서 해주셨습니다.
옹가네에서 먹은 맛난 저녁...
배부르다고, 괜찮다고 했다가 "날이면 날마다 있는 게 아니에욧!" 하시는 김길영님 말씀에 갔습니다만,
어머! 사양한 게 쑥스러울 정도로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왔네요.
한미 회원들을 뼈속까지 아시는구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덕택에 행복한 여름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음 주는 Mt. Baldy입니다.
파듀아에서 8시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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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lbert님의 댓글
Albert 작성일
<p><br /></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serif;">고국의 원조 전주비빔밥 저 멀리 밀쳐낸</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serif;">야영 아닌 當日 산행서 비빔밥 성찬의 珍味</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serif;">베풀어 주신 勞苦, 길이 간직하렵니다.</span></p>

초모랑마님의 댓글
초모랑마 작성일
<p>휴가중에도 일을 하는건 노동법에 어긋나는거 아닌가요? (사진 담당 IT 이사)<br /></p>
<p><br /></p>
<p>저, 비빔밥을 비비고 비벼서 먹어야 하는데.. 아쉽군요.. <br /></p>

곰돌이님의 댓글
곰돌이 작성일
<p>비빔밥 놓친 것도 억울한데..</p>
<p>옹가네 냉면까지라니...</p>
<p>억울해요....... 앵콜 불러봅니다...</p>

유나님의 댓글
유나 작성일<p>크게 어긋나고 있습니다^^</p>

유나님의 댓글
유나 작성일<p>먹은 사람도 앵콜을 부를 정도의 맛이었네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