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팀버로 가는길.</p>
<p><br /></p>
<p>이렇게 5월에 눈이 온 기억은 없는것 같습니다. 산은 이 초여름에도 한 겨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nbsp;</p>
<p>팀버로 가는길은 아직 아무도 가지 않았는지 발자국이 없습니다. 제가 처음입니다. 아무도 밟지 않는길, 기분이 좋습니다. 처음 밟는거라 그런가요?&nbsp;</p>
<p>하지만 뒤에 오는 사람을 위해 제대로 된 트레일을 찾아 밟아야 한다는 생각에 직벽을 치지 않고 그대로 트레일을 찾아 좇아 갔습니다.</p>
<p><br /></p>
<p>눈으로 덮힌 아무도 없는 팀버, 참 아릅답습니다.</p>
<p><br /></p>
<p><img src="https://hanmiclub.com/old_photo/images/94/613/164/e568baa810cf3d7887d8039a9446c09c.jpg" alt="20170507_105932-1200.jpg" width="1200" height="675" editor_component="image_link" />
</p>
<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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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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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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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p>
<img src="https://hanmiclub.com/old_photo/images/94/613/164/178827cf3357cc40d7e7299b8e5318f5_1.jpg" alt="20170507_110949-1200.jpg" width="1200" height="675" editor_component="image_link" />
<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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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려오는길에는 내 발자국만 보입니다.</p>
<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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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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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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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제는 뒷풀이를 30인분을 준비했는데, 15명 미만이라서 두번 했습니다.&nbsp;</p>
<p>첫 뒷풀이를 승원표님께 감사드립니다.</p>
<p><br /></p>
<img src="https://hanmiclub.com/old_photo/images/94/613/164/d179b85c3b973cf53c11b3e50f9db304_2.jpg" alt="20170507_164426-1200.jpg" width="1200" height="675" editor_component="image_link" />
<p>두번째 뒷풀이를 하신 장효덕 감사님께 감사드립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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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니 이런 대단한 분들을 보았나...</p>
<p>이렇게 쓰고선 속으론 요렇게 생각합니다 (어머, 나도 가끔 탁월한 선택을 하는구나, 갔으면 어쩔뻔 했어...)</p>

<p>안가본 사람은 모릅니다.</p>

<p>유나씨</p>
<p>뭔소리 ..</p>
<p>탁월한 선택은 우리가 한겨</p>
<p>얼마나 아름답고 멋졌었는데..  우린 비도 안맞았지롱 ㅎ..ㅎ..</p>

<p>그러셨구나...그래도 이상하게 이번만큼은 부럽지가 않네요.ㅋ</p>
<p><br /></p>

<p>모두 그리로 가셨군요.</p>
<p>발디 정상에서도, 하산 길에서도 뵙지 못해서 혹시 했는데,...</p>
<p>1차,2차 뒷 풀이, 곧 3차도 납시겠는데요.</p>
<p>좋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