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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3명의 회원이 산행을 했습니다. 

가을날씨는 정말 산행하기 좋습니다. 한참을 가다 보면 땀은 나고 힘들지만 가슴까지 시원한 가을 바람은 온몸의 땀을 씻어 주곤 합니다. 힘도 훨씬 덜 드는것 같습니다.

좋은 가을 소풍에 좋은 뒤풀이 까지. 

가만히 생각해보면, 매주 소풍을 가서 운동도 하고 맛있게 점심도 하고, 웃고 즐기면서 저녁도 하고.

건강할 수 밖에 없는 우리들 입니다. 

뒤풀이는 권박사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Fulin 이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올때는 아마도 못 볼것 같습니다. 10여년간 우리의 뒤풀이를 정성껏 마련해줬었죠. 주인되시는 분께 정말 고마웠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새로 가시는 곳에서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한글날.
한글은 세종대왕께서 직접 백성의 어려운 삶을 보시고 몇년간 연구를 거쳐 창조하신 글자 입니다.

인간의 문명에서 글자는 인간이 만들어 낸 문화입니다. 하지만 그때 그떄 필요에 의해 한글자 한글자 만들어 쓰다가 그것이 세월이 지남에 진화하고 변화하고 다듬어 오늘날 글자가 된것 입니다. 알파벳, 한자... 등 모든 글들은 그렇게 생겨 났습니다.

하지만 한글은 세종대왕께서 글을 연구해서 한번에 만드신 글자 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도 한글날 같은 자국의 글자를 만든 기념일을 가진 나라는 없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은 최고의 문화 수준 국민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