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Memorial Day Camping Trip, Big Pine Lakes, 5월29일 :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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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Big Pine Lakes, to the 5th Lake & Black Lake.
참가자: 길석기 & Mrs.길, 김성호, 김영광, 린다 문, 브라이언 최, 샌드라 백, 이재걸, 조상하, 조영숙, 줄리 최.
13.7 happy miles, Loop, EG/EL: 3200ft, 김성호, 린다 문, 브라이언 최, 조상하, 줄리 최.
11.0 happy miles, RT, EG/EL: 2500ft, 김영광, 조영숙, 샌드라 백
10.5 happy miles, RT, EG/EL: 2400ft, 길석기
8-9 happy miles, RT, EG/EL: 2100ft, Mrs.길, 이재걸.

Calm morning of D-day. 11 members in 5 tents.

At Big Pine Creek Trailhead.

The 1st (falls) bridge of the trail.
흐르는 물소리가 시원한 공기의 청량감을 더했습니다.
Creosote Bush, aka Larrea Tridentata, Hediondilla.

The 1st spectacles of the day.
After 0.8 miles uphill & passing the 2nd bridge, arrived at the real Big Pine Lake Trail.
오리나무가 하늘거리는 트레일이네요. Alder(Betulaceae: 자작나무과).
남가주에서도 자주보는 Western Wallflowers. 색이 좀 옅네요.

어느분이 조크하셨습니다. 한쌍의 다정한 Cucarachas라고요.

원조 La Cucarachas 시랍니다.
든든한 Bruce님...
오글거릴정도는 아니지요?
Alder, Birch, & Aspen들이 섞여 군락을 이루고있었습니다.

본격적인 trail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폭포수 소리가 들려 왔고요.

Fremont's Phacelia(Boraginaceae: 물망초과). 수수하면서도 화려한, 표현을 뒤죽박죽 만드는, 친구입니다.

Wild Buckwheat 꽃몽우리가 Big Pine 계곡 바람에 살랑거리고있었습니다.
Dusty Miller(Asteraceae: aka Jacobare Maritima)가 오르는 언덕길가에서 반겨주고 있었지요.
Urn-Flowered Alumroot(Saxifragaceae: Currant family)가 폭포수옆 바위틈 양지에 숨어있었습니다.
Streamside Fleabane(Asteraceae: Daisy family)

나물밭길... 고추장만 있으면, 즉석 "산나물 비빔밥"이될 정도입니다.
전나무길...

Aspen길...

Milkweed 길...
Indian Paintbrush 길...
너무 황홀한 산행입니다.

White Water Crowfoot(Ranunculaceae: 미나리아재비과)이 근처 조그만 stream에 자라고있었고요.
이또한 Dusty Miller인가요?

Shootingstar Primula (Primulaceae: 앵초과), 남가주(Malibu area)것보다 월등히 크네요.

친숙한 민들레...

자, 이제부터는 야생화와 잠시 이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오르막입니다.

The 1st Lake이 코앞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Suncups종류 같군요.

"언니야! 여~가 거기가? 고마 돌아가자, 플리스~~~" The 1st Lake입니다.
We made it, too!
내친김에, 2nd Lake까지 왔습니다.

아마 Seven lakes중 제일가는 경관이라 생각됩니다. 나중에 길선배님께서도 이곳까지 오셨고요.
호수 서쪽 끝자락에서 잠시 점심 하기로 했습니다. 곳곳에서 "애궁"소리가 들립니다. Trailhead에서 5.4mile이네요.
The 3rd Lake 가는길.

선두 다섯만 3rd Lake에 도착하고, 남은 세분은 올라온 trail로 돌아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한 1.5마일여 더 올라, 4th Lake을 옆으로 비켜, 5th Lake에 도착했습니다. So far, 7.05mile.

얼음으로 꽉차있는 호수위에 눈이 쌓여 있는 신비한 경관은,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벅찬감을 주었습니다.

밥안먹어도 배부른 기분이랄까? 그 흥분에 숨이 막혀 죽는 줄 알았습니다 (과장...)

다들 인증샷 찍느라 바빴지요.

어제밤 꿈속에서 헤메이던 바로 그경관 이었습니다~~~
이리보아도,

저리봐도, 꿈꾸고있는듯 했습니다.
정말 아쉬웠지만,

4th Lake로 다시 걸어 나왔습니다.

A view of 4th Lake from eastern trail which connects to Black Lake. 절벽 아래엔 고요함만 있었습니다.

기다릴 대원들 생각에, 다시 움직입니다.

험한 눈밭길로 1.0mile정도 오르락 내리락 한후에 도착한 Black Lake입니다. 거의 산 정상에 위치해 있더군요.

이 호수 역시 풍광이 아름다웠습니다, 사방이 산으로 막혀있어, 호수면이 거의 하루종일 산그림자들로 채워져서, 이름이 그렇게 불리나봅니다.
Trail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Black Lake를 뒤로하고 동쪽으로 나아가자,

기막힌 Panorama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남쪽 발 아래엔, 아침에 지나왔던, The 1st & the 2nd Lakes이 누워있었습니다.

Trail이 곧 switchbacks 으로 빠르게 내려갑니다. 먼저 내려간 팀과 교신해보니, Log Cabin 지나고 있다 하더군요. 우리보다, 2-3마일 앞서있었습니다.

드디어, 올라왔던 Trail 다시 만났습니다.

Look who are here? 권중건박사님 내외께서 올라오고 계셨습니다. 이날 아침에 LA출발하셨답니다. 어찌나 반갑든지요...

다시 보이는 야생화들... 친구야, 반갑다. Milkweeds이네요. 이꽃은 Mexico로 migrate하는 Monarch Butterfly와 관련이 있답니다.
하산길은 언제나 여유있게...

이꽃도 보고, Fremont's Phacelia,

저꽃도 다시보고...False-mustard (Onagraceae, Evening Primrose family).

앙증맞게 귀여운 Splendid Gilia...

그리고, San Bernardino Penste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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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om님의 댓글
Gom 작성일
<p>꼭 가보고 싶은 곳 중에 한 곳인데...</p>
<p>애석하게 참여를 못하였지만 </p>
<p>올려주신 멋진 사진 보는걸로 위로를 삼아봅니다.</p>

삿갓님의 댓글
삿갓 작성일<p>Gom님 가셨으면, 구름있고 흐렸다 맑아서, 저희가 좋은 사진 많이 접할수있었을텐데 하는 마음있었습니다. </p>

J Kim님의 댓글
J Kim 작성일
<p>5얼 말에 Big Pane 의 설경과 운치는 4월에 씨에라에 많은 적설 때문에 몆년많에 </p>
<p>볼수있는 설산의 파노라마 13분에개 감사을 드림니다 만년설을 보면서 다음에는</p>
<p>5th lake 에서 TENT CAMPING 추천하고자 함니다.</p>
<p>김사깟님의 리드에 그리고 사진 해박한 지식 봉사에 감사함니다.다음에도</p>
<p>LA 에서 가까운곳에도 절경이 많은이 찾어 봅시다.</p>
<p><br /></p>
<p><br /></p>
<p><br /></p>
<p><br /></p>
<p><br /></p>

삿갓님의 댓글
삿갓 작성일
<p>길석기선배님 사진들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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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hanmiclub.com/old_photo/images/94/040/153/d42491cb66b2718324e5ce5b5e7b55ca.jpg" alt="KakaoTalk_20160531_175306668.jpg" width="1387" height="780" editor_component="image_link" /><br /></p>
<p><span style="font-family:Arial, Helvetica, sans-serif;">At Ranger Camp.</span></p>
<p><br /></p>
<p><img src="https://hanmiclub.com/old_photo/images/94/040/153/ec8af7eba415d09e2dab292428769396.jpg" alt="KakaoTalk_20160531_175327211.jpg" width="540" height="960" editor_component="image_link" /></p>
<p><br /></p>
<br /><p></p>
<p><br /></p>
<br /><p></p>
<p><br /></p>
<br /><p></p>

삿갓님의 댓글
삿갓 작성일
<span style="font-family:Tahoma, Geneva, sans-serif;background-color:rgb(255,255,255);"></span><p><span style="font-family:Tahoma, Geneva, sans-serif;background-color:rgb(255,255,255);">월요일 다시 the 2nd Lake까지 가신 권중건 선배부부 사진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Tahoma, Geneva, sans-serif;background-color:rgb(255,255,255);"><img src="https://hanmiclub.com/old_photo/images/94/055/153/ac99e984c869c7f7c80055fa67af5bcc.jpg" alt="KakaoTalk_20160531_192527320.jpg" width="719" height="960" editor_component="image_link" /></span></p>
<p><br /></p>
<img src="https://hanmiclub.com/old_photo/images/94/055/153/24bdf2681013f82c4d27109e78c2bf39.jpg" alt="KakaoTalk_20160531_192554583.jpg" width="719" height="960" editor_component="image_link" /><p><br /></p>
<br /><p></p>
<p><span style="font-family:Tahoma, Geneva, sans-serif;background-color:rgb(255,255,255);"></span></p>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p>허허이... 못간게 아쉽군요..</p>
<p><br /></p>
<p>담에는 꼭 가겠습니다.</p>

삿갓님의 댓글
삿갓 작성일<p><span style="font-family:Arial, Helvetica, sans-serif;">Palisades glacier로 1박2일도 괜찮을듯합니다, 김선배님.</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