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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이 모여, 원래 드라이 레이크로 갈려다가, 지난 여름에 난 산불로 아직도 사우스폭 쪽을 다 닫아서 못가고, 

비비안 크릭으로 해서 하이크릭 켐핑장까지 갔습니다. 하이 크릭까지는 5명이 가고 그나마 나머지 중간에 길에 앉아서 식사를 했습니다.

요즘 한미 산악회 회원들이 기가 쫌 약해져서.. 

아마도 날씨 탓이거니 합니다. 너무 추웠습니다.

그래도 뒷풀이는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