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horn peak 12/1/2014 :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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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강풍에 고생하더니 이번엔 시작부터 가랑비가 내린다.
Icehouse saddle에 거의 도착하는데
척후조 두분이 Kelly's camp에서 얼어붙은 진눈게비에 살을 에는 바람에 돌아 내려오신다.
그렇치 안아도 계속 비를 맞으며 손은 곱아오는데
따끈한 짬뽕 생각만 하며 올라가고 있는데
하산하자는 복음이 전달된다.
미련 없이 후린으로 직행........
시작 할때는 비방울이 내리기 시작한다.


비옷을 입었다 벗었다. 반복을 하며...
벗으면 춥고, 입으면 축축한게 후덥지근하고..

권이사님 주렁주렁...
모든게 회원의 안전을 위해 준비하시고 다니시는 것 일거다...


안개속에서 혹시 잃어버릴까봐 꼭 붙어다니시는 가보다..

비옷도 여러가지....

단풍에 물방울이 주렁주렁.
백팩과 등산복에도 주렁주렁...

화끈한 백알을 쏘아주시고..

고급요리에 짬짜면까지 따끈하게 배풀어 주신 유건환 회원님!! 감사합니다.

김길영 회장님의 담주 파티를 위한 한마디...

어떤 비옷은 초등학교 갈때 보던 것도 있네요..
12월 7일 일요일 한미 파티 때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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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lbert님의 댓글
Albert 작성일
<span style="font-family:Serif;"></span><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Serif;">가뭄 끝에 내렸던 첫눈, 상서로운 눈瑞雪</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Serif;">한 달 만에 비바람 되어 휘몰아쳐</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Serif;">차라리, 눈보라가 못내 그리운 하루였습니다. </span></p>
<span style="font-family:Serif;"></s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