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14 Twin Pk. : 2014-07-01
페이지 정보

본문
올라가고 내려가고, 또 올라가고 내려가고...
B 조가 정상을 가니
A조는 시간이 남는다고
두개의 Twin peak 을 모두 다녀오신다.
또 올라가고 내려가고 계속 반복하더니...
결국 물도 모자라고
땀게나 흘린 하루였네요..
Trail head 에 22명 회원님이 모이시고
Twin peak 정상에 20명이 오르셨네요..
Trail head 에서 시작부터 바람 한점 없이 더워지기 시작한다.
다람쥐 띠도 아니실텐데 급경사를 잘 도 올라가신다..
열매가 달려 있네.. 무슨 열매인지? 잣나무? 측백나무? 편백 나무? 모르겠다.. 등반 이사한테 물어 봐야지...
특공대원들.....빨리도 가셨네...
특공조 네분은 찍사 올라올때 까지 남는 시간에 두개의 Twin peak 을 다녀오신다.
깊은 산속에도 주렁주렁 매 달고 다니는 풍물장사가 있네..
급경사에 직벽을 치고나니 숨차서 다시는 안 가고 싶다.
마지막 삼거리...
땀 흘리고 나니 맥주가 술술 들어간다.
정말 맛난 뒤풀이를 준비해 주신 임희수, 남진 회원님...잘 먹었습니다.
다시 이맛을 볼래면 또 일년 기다려야 하나?
잘하는 분에게는 뒤풀이를 더 자주 부탁 해야 하는거 아닌가??
얼큰이가 싫은 분들은 뒤로...
*
*
*
- 이전글7/4/14 Narrow & Bryce Canyon.. : 2014-07-10 00.00.00
- 다음글6/22/14 골고니오 : 2014-06-24 00.00.00
댓글목록

jae님의 댓글
jae 작성일
<p>우린 무었때문에 산을오르는가 !</p>
<p>내다시는 twin peak 에 오나봐라, 혼자의푸념인지 뒷사람들으라는 애기인지 ,</p>
<p>가쁜숨을 몰아쉬며 오르는, 오늘따라 그흔한 바람은 어디가고 6월의 마지막 더위가</p>
<p>소나기같이 퍼부은날, 앞서가는분 물있으면 놑고가라는 목타는 목소리가 무전기를 연신</p>
<p>때리는 그런날이었음니다. 대부분의 산이그렇듣이 정상을치면 하산길은 만만디인데</p>
<p>이산은 정상에서 내려오면 또올라야하는 봉우라가 우리를기다리고 누구에게나 힘들게함니다</p>
<p>허나 한사람의 낙오자도업이 무사이 완주를긑냈음니다</p>
<p>시원한 음료수, 맛갈스럽게 푸짐히 준비한 임희수,남진 두분의 정성어린 상차림에</p>
<p>조금전까지의 힘든산행은 멀리보내고, 우리들은 자기의연륜을잋은채 어릴적 소녀, 또 소년이</p>
<p>되어, 티업는 앳된 웃움소리로 산자락을 메윘읍니다.</p>
<p>이제, 또 산을내려가면 직장에서, 사업장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가장존경받는 가장들일턴데---</p>
<p>나를내려놓고 어울리는 모습에 먼산을 바라보는 눈에 산이 자구멀어지는건 모두의마음이리라</p>
<p>사돈의 팔촌도걸치지않은 남남끼리 하루종일 어려움과 즐거움을 같이 공유하면서,</p>
<p>근적한 정을나누면서 우린몆해를 산을맴돌았던가! 한미산악회란 지붕아래서-----</p>
<p>설혹, 다음주 twin peaks 일지라도 등산화끈을 동여매고 매몰차게 오르는 여려분을 그려봄니다.</p>
<p>감히 어느누가 twin peaks 안온다고 했던가!</p>
<p>찍사의 사명을위해 힘들게 올라주신 Dr. 승 온회원님들이 감사을드림니다.</p>
<p> </p>
<p>twin peaks 산행을마치면서 탁재홍.</p>
<p> </p>
<p> </p>

승원표님의 댓글
승원표 작성일<p>흑흑흑!!! </p><p>이러케 글을 잘 쓰시면서, 그간 손가락 부러진척 하고 계셨군요..</p><p>이제 정신이 돌아오신 듯 합니다.</p><p>항상 우리 가슴을 찡하게 해주시는 탁이사님의 수고와 감성에 감사 드립니다.</p><p>찍찍사 올림.</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