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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월의 마지막 산행입니다. 올 상반기를 넘어 한달이 지나가는 군요. 올해도 7개월까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코비드-19로 인한 여파가 세월을 잠식하는듯 합니다.

Hwakins 를 다녀 왔습니다. 무더울것 같았던 날씨가 다소 풀리면서 Windy-Gap 은 속까지 시원한 바람이 불어 그동안의 더위를 한번에 날리는듯 한 기분이였습니다. 오늘은 어떤일인지 11-1 그리고 감잣골 정상에서 1명, 모두 13명의 회원이 참석 하였습니다. 2분만 빼고는 모두 정상을 하였고, 정상에서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탁선배께서 남 보다 앞서 가시더니, South Hawkins 로 들어 갔다 다시 나와, 또 Hawkins 정상앞에 있는 다른 봉우리를 오르곤 제대로 Hawkins 정상에 오셨습니다. 다른분 보다 약 3마일 정도를 더 하셨습니다. 더우기 내리막 오르막에 봉우리를 하나더 등정하는 힘을 과시 하셨습니다. 그 힘 어디서 나오는지 제정신이 아니십니다.

뒤풀이는 로렌하이트의 감잣골에서 감자탕으로 하였습니다. 김학수 등반이사 부부께서 담당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