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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날입니다. 8월 7일이 입추입니다. 벌써 가을의 문앞에 있다는 얘기죠.

올해도 후다닥 지나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8명만 나와서 실망을 조금 했는데, 가는 길에 2명, 정상에 4명, 푸린 정상에 1명모두 15명이 참가하였습니다. 

날씨는 무더울것 같았지만, 그나마 그정도 더위는 참을수 있었습니다.

김중석 선배께서 정상을 하셔서 다들 기뻐 하였습니다. 지난번 아프시고나서 처음으로 정상을 하셨는데, 초입에서는 조금 힘들것 같다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더 수월하게 오르셨다고 합니다. 더우기 이번에 세어보니 38년간 508번의 Baldy를 오셨다고 하니,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다시 건강을 회복하셔서 저희도 기쁘며, 축하드립니다.

뒤풀이는 몇일 남지않은 푸린에서 하였습니다. 담당은 박총무가 맏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