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y Lake :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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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y Lake/ San Gorgonio는 역시 힘드나보다. 한미 산악회 정예 중 정예 회원 8명만이 비장한 각오로 모였다. Shoe Chains, Crampon, Snow Shoes, Extra 방한복 등등 준비 가능한 모든 것을 준비하고 TH에서 부터 Snow Shoes를 신고 출발한다. 눈 덮힌 산은 아름답다. 그러나 힘들다. 정예답게 Dry Lake까지는 가야지. Dry Lake는 바람 한점 없다. 펼쳐 놓은 점심 상 위로 내려 쬐는 햇볓에 등이 따갑다. 그냥 포근하고 평화롭다. 예측하기 힘든 산속 기후. 비장한 각오가 쬐께 과했나 싶다. 내려오는 길엔 벌써 맨 땅이 가끔 보인다. 그사이 그렇게 녹았나? 올라 갈땐 맨땅을 본적이 없는데. 아마 눈 덮힌 길을 가는 것은 올해 이것으로 마지막 같다. 눈이 오나, 비가오나, 쉬우나, 힘드나, 머나, 가까우나, 피곤하나, 생생하나, 누가 미우나, 고우나, 모든 것 관계없이 그냥 참석하면 참석하는 만큼 몸과 마음이 좋아지는 것 같다. 오랜만에 참석한 Amanda씨 반가웠고. 진수 성찬 뒤풀이, 먹고 또 먹고, 그리고 싸 가지고 왔다. 탁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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