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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벌써 날씨가 선선해 지기 시작했는데, 코비드-19은 아직 우리를 꼼짝 못하게 하는군요. 용기를 내서 몇명이 모여 봤습니다. 클라라 총무, 박총무 부부, 비키 기획이사, 알빈 등반이사..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보았습니다. 얼마만인가 3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보는 얼굴입니다. 너무 반가워 산행도 제치고 수다만 떨다 왔습니다. 

모두 다 별일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산행은 아이쓰하우스 쌔들까지만 갔는데 찬 바람에 안개까지 몰려와 너무 춥워서 바로 내려 왔습니다. 

물론 푸린에서 자장면 뒤풀이도 가졌습니다. 간만에 만나니 너무 반가 왔습니다. 앞으로 가끔씩 서로 거리두기를 하면서 같이 산행을 해보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