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T B조 넷째 날 : 20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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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il Meadow 삼거리에는 JMT 전 구간에서 가장 아늑하고 훌륭하다고 할 수 있는 Campground가 있다.
등산로에서 약간 벗어 나 있어 눈에 띄지 않는 곳,
거의 모든 이들이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쳐벼려서
아주 깨끗한 상태로 남아 있다.
Edison Lake에서 배를 내려 여기까지는 겨우 1.4마일이니
이 곳을 Base Camp로 이용하여 여러 곳을 둘러보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다.
그래서 Charlie는 이 곳을 떠나기가 싫었던 모양이다.
이 곳, Bear Ridge Trail이 갈리는 삼거리까지는 4.6마일에 2천 ft 를 올라와야 한다.
JMT를 오기 전에 열심히 준비를 했던 것이 정말로 효과가 있었나 보다.
그렇게 서두르지도 않았는데
쉬엄 쉬엄 걸었던 것 같았는데
오다가 볼 일을 모두 보고 왔는데도
우리는 이 곳까지 오는데 두시간 대에 도착하여
여유있게 사진을 찍었다.
Bear Creek Trailhead까지 1,000ft를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막길은 큰 시내와 함께한다.
이 곳 Upper Bear Creek Meadow까지의 완만한 오르막 길은 맑은 개울물이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다.
개울을 건너면서
발을 적시고
꽃밭을 지나
더 깊은 개울을 건너서
Rosemarie Meadow에 도착해 텐트를 치고 불을 지폈다. 근데 모기가 무지무지 많았다.
이 곳에 사시는 모기님들은 불을 피워도 막무가내다. 아이고 이 지겨운 모기님들은 언제 주무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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