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T B조 셋째 날 : 20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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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마일을 더 내려가 Cascade Valley를 따라오는 Purple Lake Trail과 JMT가 만나는 삼거리에다 텐트를 쳤다.
텐트를 겉고 약 1.5마일 500여 feet를 오르다보니 그림같은 야영장이 나타났고
어제 산행에서 여러번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함께 했던 Seattle에서 온 젊은 Couple을 이 곳에서 또 만나게 되었다. 아주 작은 짐을 메고 매일 8시까지 산행하며 Mt. Whitney까지 완주할거란다.
Squaw Lake를 지나고
삼거리까지 2.7마일 1,000ft를 단숨에 올라 삼거리에서 사진 한장 박고
Chief Lake을 지나
이번 구간에서 유일하게 눈을 밟을 수 있는
Siver Pass의 마지막 언덕을 Rest Step으로 올라와서는
뜨끈 뜨근한 바위에 누워 몸을 지지는 여유도 누렸다.
눈아래 감청색 Chief Lake이 너무나 인상적이다.
삼삼오오
그리고 모두 함께 사진을 찍고
또 다시 출발
펼쳐지는 장엄한 경관에 감탄하면서
Silver Pass Lake을 끼고 언덕을 넘으니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이들이 하나 둘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 곳은 Pocket Meadow(8960ft)전 약 반마일 지점이다.
예정된 일이었지만 그래도 모두가 이산가족 상봉만큼이나 서로가 반가워했다.
요맛에 한미산악회 JMT 산행에 참가하나보다.
하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그들만의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
야영지에 먼저 도착하신 회장님, 급하기도 하시지... 딲다 마시고 무얼 또 지시하시느라 바쁘시다.
최고의 야영지엔 모기도 뜸하였고
장작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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