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Die---Alaska Denali 가는 길 : 2011-08-04 > 예전 산행 갤러리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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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 갤러리 복구

Before Die---Alaska Denali 가는 길 : 20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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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2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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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에 도착, 우선 동양식품에 들러 식량 조달부터 시작!!!

이곳 엘 에이보다 비싼 가격에 일단 심호흡 한번 하고 시작하여야 합니다.

그래도 나물들이 너무나 싱싱하고 맛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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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 정착하고 맛난 식사 마친 후, 마실 삼아 동네 트레일 산책하였답니다.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 잠시 방심한 사이,

이곳 모기들의 공격이 장난이 아니었답니다.

누구 누구는 아침에 일어나니, 눈탱이 밤탱이로 변하고, 팔다리는 치킨팍스요, 여기저기 긁적 긁적---

모기와의 전쟁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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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끝에 이런 잘 꾸며진 Information Center 가 있었습니다.

저 멀리 데날리를 포함한 멋진 설산을 볼수있는 망원경 설치까지 되어있는 곳이었답니다.

데날리를 처음 보는 기념으로 단체사진 하나ㅡ 찰칵!

그런데 설산을 안 보이고, 우리들만??????

하여튼 뒤에 분명히 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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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Salmon 팀을 소개합니다.

언제 이렇게 단체로 모자를 준비하셨는지, 단합심으로 다른 팀, 완전 기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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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ibut 팀입니다.

우리라고 질세냐! 즉석에서 멋진 이름 탄생입니다.

부티나는 이름답게 먹거리가 항상 화려하고 풍성한 팀이었답니다.

덕분에 제가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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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또 우리라고 질수없다, 여기, "불타는 조개"팀을 소개합니다!!!!

청일점인 우리의 회장님, 3000궁녀 무색하리 만치 기운 센, 저희 6궁녀 거느리시느라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깊히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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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건강한 미소 날리는 우리 여성들끼리 한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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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남성분들이 빠질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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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숲속에 이런 멋진 호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배 선착장입니다.

너무나도 평화스러운, 조용한 풍경속에 있는 우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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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데날리 공원 입구에 도착입니다.

이곳에 와 보니, 맥킨리보다는 데날리라는 이름이 더 어울린다는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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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곳에서나 떠나는 트레일 모두가 다 그림 같습니다.

하늘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그 하늘와 어우러지 우리들 모습 또한 너무나 행복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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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설산들이 줄 지어 보이는 가운데 과연 우뚝 솟아있는 데날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때까지도 구름에 가려 정상의 모습을 볼까 말까 하는 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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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구름이 벗겨지면서 봉우리의 모습을 우리에게 선사해주는 데날리였습니다.

이곳 사람들 모두가 우리들이 럭키라고 다들 한마디씩 합니다.

한달동안 봉우리가 깨끗할 기회가 20% 정도라고 하는 그런 데날리의 모습이랍니다.

North peak 으로 올라가는 가는 능선의 선명한 모습이 어찌 그리 멋져 보이던지요!!!!!

언젠가 꼭 도전해 보고 싶은 맘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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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der Lake 가는 길,

점점 구름이 걷혀지는 설산 풍경에 그냥 스쳐가기 아까워, 운전사에게 아양떨고 사진까지 부탁했답니다.

작은 사진이라 우리의 감동이 잘 전달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아~~~~~~~~~~~~~~~~!!!! 심장이 터질듯한 느낌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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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라 선배님, 줄리언니의 멋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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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der Lake 에 도착해서 밥 다 먹고 난 시간, 지금이 몇시일까요???

밤 12시랍니다.

백야에 만나는 데날리의 선셋 모습-------------------------------------!

감동!!!!!!!!!!!!!!!!!!!!!!!!!!!!!!!

다음날 새벽의 모습은 더 선명했다고 합니다.

이 찍사가 미처 새벽에 일어나질 못해 그 모습을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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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모습은 놓쳤지만 맑은 아침의 멋진 풍경을 담았습니다.

너무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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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 Lake 의 아침 풍경입니다.

데날리의 모습이 호수에 담겨있습니다.

이 넓은 온 천지에 저 혼자 있다는 느낌입니다.

국립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구경하기가 동물 구경만큼이나 귀한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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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날리를 육로로 가장 가까이서 볼수 있는 길이랍니다.

이 트레일의 또 다른 보석은 블루 베리가 너무나도 풍성한 길이었답니다.

남자 둘이 여행 온 사람들이 가르쳐 주었는데,

처음에 제 눈에는 잘 띄지도 않는 열매랍니다.

어떤 것인지 파악이 된 후, 우리 여성 동지 여러분들, 전진을 못 합니다.

이런 무공해 블루베리를 언제 먹어보냐면서, 자연으로 익혀진 맛은 또 얼마나 기가 막힌지요!!!!

먹는것도 모자라 쨈까지 만들끼라꼬, 숲속에 파 묻혀 나올 기미가 안 보입니다.

짐승먹이를 저희들이 초토화를 만들었겠다구요??????

절대 그럴 염려는 없었답니다.

따고 따고 또 따도, 블루베리는 풍성 그 자체 였답니다.

그날 밤, 국립공원 양변기 깨질까 싶어, 숲속 자연 변기를 사용했어야만했다는 후문이 자자합니다요,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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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사람이 딴 블루베리가 이정도였답니다.

얼마나 많은 베리가 있었는지 상상이 가실런지요??????

아!!!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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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님의 전진 명령에 아쉬워 하며 전진 하는 중에 눈은 계속 숲속만 살피며 가는 중입니다.

아마도 데날리가 이때부터 삐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구름이 점점 가리워져 가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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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날리 강이 험난하게 흐르고, 더 이상은 트레일이 만들어져 있는 않는 막바지까지 간 곳입니다.

벌써 데날리는 구름에 가려지고, 우리들만이 강 앞에서 단체 사진으로 기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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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 이쁜 시냇물에 물이 얼마나 찰까???

발도 쉴겸, 나무 다리에 걸터 앉아 휴식 시간을 갖습니다.

엄청 차가운 물과, 모기 떼들로 잠깐의 휴식으로 만족해야만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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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답게 평탄한 길로 잘 닦여진 트레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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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중 기후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하늘 모습입니다.

어제의 맑은 하늘은 어디가고 구름이 잔뜩 낀 범접할수 없는 자연의 모습입니다.

데날리 정상 정복팀이 있다면 오늘은 꽤나 고생을 하겠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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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장에 산봉우리들을 설명한 그림판입니다.

더 높은 South Peak 은 반대 방향에서 오른다고 합니다.

북쪽 산봉우리의 능선길을 선명하게 보고 왔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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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데날리가 빽그라운드가 되었지만 언젠가 정상에 서 있는 모습의 k2 사진을 상상하며----아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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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님의 댓글

박종석 작성일

<p>


우와&nbsp; 멋있습니다 !! 맥킨리는 한폭의&nbsp;그림이군요. &nbsp;</p><p>&nbsp;</p><p>마치 화가가 물감을&nbsp; 붓으로 휙~휙~ 그은것 같은 기가막힌 그림입니다.&nbsp;</p><p>거기에&nbsp;&nbsp;모두 다 해피~해피한 얼굴이시군요.&nbsp;보기 좋습니다.</p><p>&nbsp;</p><p>건강하게 잘 다녀오셔서 참 좋구요, 또한 다음 산행에서 뵙게 되니&nbsp;반갑구요.</p><p>&nbsp;</p><p>K2님 사진 계속 올려 주세요.</p><p style="margin-right: 0px;" dir="ltr">&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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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님의 댓글

k2 작성일

<p>&nbsp;</p><embed src="http://www.youtube.com/v/rpR8a-ta-co
?fs=1&amp;autoplay=1&amp;loop=1" width="480" height="39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mode="transparent" />
<p align="center">&nbsp;</p>

저희 잘 다녀왔습니다.
다른 여행때는 다녀와서는 "그래도 집이 최고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우울증에 빠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오늘까지 쉬는 덕분에 방콕중이라서 그런건지, 알라스카가 너무나도 그리워지고 있는 중입니다.
에이----얼른 일하러 가야지, 싶습니다.
사진 올리니까 더 우울해지나 싶어, 이리 빈둥, 저리 빈둥, 하루 종일 사진과 씨름하는 중입니다.
총무님은 그동안 그 많은 사진,어찌 올리셨을까, 하면서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요.
나머지 하루도 사진과 씨름해 볼랍니다.
계속 감상해 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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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형님의 댓글

양은형 작성일

<p>


수고가 많습니다.</p><p>부지런도 하셔라... 난.. 아직도 온몸에 피로가 메아리 치는데... </p><p>역시 K2의 에너지는 당할 사람이 없나 봅니다..</p><p>사진을 보니.. 아! 그랬었구나.. 그랬었지..&nbsp;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네요..</p><p>전속 찍사(?)로 사진 찍느라 애 많이 썼습니다..</p><p>저도 알라스카의 Denali를 눈앞에서 완벽하게 본 것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p><p>앞으로 계속 이어질 좋은 사진과 예기 기대하겠습니다.</p><p>아자! 아자! 화이팅~~~~ ㅎㅎㅎ<img alt="emoticon" src="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msn/msn032.gif" editor_component="image_link" /><img alt="emoticon" src="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msn/msn019.gif" editor_component="image_link"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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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 lee님의 댓글

bruce lee 작성일

<p>K2!</p>
<p>언제 이렇게 많이 찍었을까?</p>
<p>부지런 하시고 고맙기가 무어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p>
<p>특히나...내 얼굴을 뽀샾을 하셨는지....</p>
<p>내 얼굴이 이렇게 잘 생겻는지는 오늘 첨 알았뿌럿쏘잉~~~~~</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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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woo님의 댓글

young woo 작성일

<p>K2 의 흥미로운 묘사가 아름다운 풍경을 훨씬 돋보이게 하는군요.</p>
<p>잘 감상 하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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