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눈썰매---Baden Powell : 2010-06-07 > 예전 산행 갤러리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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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 갤러리 복구

6월의 눈썰매---Baden Powell : 20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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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2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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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

거기에다 오늘 장학금까지 주십니다.

장학금 받는 기분이 이런거구나!!!! 기분 짱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학금 받은만큼 뭔가 진가를 발휘해야 할낀데---정말 부담 백배입니다.

별로 기대 안하신다구요???? 

ㅡ.ㅡ;;;;

 

이번주 산행의 따쓰함----

배추 한박스---

왕언니가 그 무거운, 싱싱한 배추 한박스를 실고 오셨습니다.

'우와! 왠 배추???'

'파릇 파릇하니, 배추 좋다.!!!'

우리 아줌마들은 좋은 배추 금방 알아봅니다.

우리의 왕언니, 배추가 싸고 좋아서 우리 회원들 주고파서, 

하나씩 가져가서 김치를 담그던지, 배추국을 끓이던지----emoticon(감동의 눈물)

전 이런 선물이 정말 좋습니다.

감자 몇 알, 상추 한단, 당근 몇 개, 머핀 2개 등등

예쁜 포장지가 없는 이런 따뜻한 맘이 저는 좋습니다.  

왕언니, 우리 모두 맛나게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눈을 가장 늦게까지 볼수있는 산이라고 합니다.

제가 산악회에 들어와 처음으로 올라간 저의 첫정인 산이랍니다.

이 산으로 인해 저의 새로운 삶이 짜잔~~~~ 하고 펼쳐졌답니다.

여러분의 첫정인 산은 어디였나요????

괜히 궁금-----

 

지그재그의 편안한 산길로 열심히 수다떨면서 여유롭게 걸어갈수 있는 곳이라 이것도 또한 맘에 드는 산이랍니다.

지난 주, 사진으로만 봤던 여행지에 대해 어땠는지--- 궁금증 난발,,,,

희비가 엇갈리는 여러가지의 대답입니다.

고생스러웠다는 말씀을 들으면 못 간게 들 억울하다가도---

역시나 갔어야 했는데 하고 엄청 억울한 맘입니다.

 

이곳이 그렇게 낮은 산이 아닐진데, 왜 이렇게 날파리들이 많은것인지----

이 수다쟁이, 입까지 날아 들어와서 말을 못하겠습니다.

조용히 하라는 산신님의 계시????      "네!!!"

여름산의 단점을 오부지게 느끼게 되는 그런 산행이기도 했습니다.

 

6월인데 아직도 눈이 남아있습니다.

이렇게 좋을수가-----

가는길에 이 눈을 즐기는 방법,

함부로 꿇지 않는다는 무릎을 이곳 한여름의 눈에는 아낌없이 꿇었습니다.

무릎관절이 행복해 하는 느낌이 팍팍 전해져 옵니다.

대가리 박아-----!!!!(참고; 대가리가 표준어라고 합니다.)

어~~우!!! 시원해!!!!!!!!

 

이런 자잘한 재미는 우리의 양념인것, 우리들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산의 깊은 고요함과 짙은 솔향기와 함께 느껴지는 흙냄새,

저 밑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산경치, 아니 매연의 휩쌓인 도시 풍경마저도

그저 넉넉한 맘으로 바라볼수 있는 이 하루가 정말 좋았답니다.

 

이 모든것들을 나눌수있는 한미산악회원님이 있어서 기쁨이 배가 되는것 우리 모두 인정하시는거죠???

좋은 하루 하루 되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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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산님의 댓글

애산 작성일

<p>아니~ 장학금까지?&nbsp; 축하합니다. </p>
<p>한국속담에 님도보고 뽕도따고.. 그런말이 있는 것 같던데..&nbsp; 제가보기엔 k2 200%는 즐기고 온것 같은데</p>
<p>거기에 장학금까지.. 좋았겠습니다.&nbsp; 그거 공짜아니거든요.. ^.^</p>
<p>가서 배운것 그 이상으로 나눠주라는 집행부의 깊은 뜻 아시겠지요.&nbsp; ㅎㅎ</p>
<p>어제는 왕언니의 배추 선물까지~~~&nbsp; 우와~ 부럽습니다.</p>
<p>이젠 마지막 남은 눈이겠죠?</p>
<p>요즘 이렇게 찌는 더위에 그나마 발디 꼭대기에 남아있는 마지막 눈조차 다 녹아버릴까 무척</p>
<p>아쉬워 지네요.&nbsp; 날씨가 더워지니 뽀드득 뽀드득 밟게 지나던 그 눈길이 그리워 집니다.</p>
<p>지난 Memorial 연휴의 여행이 많이 힘드셨다니 그나마 못갔던 억울함이 조금은 위로가 </p>
<p>됩니다.. (왠 놀부심보!!) &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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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산님의 댓글

희산 작성일

<p>날씨..좋았고..</p>
<p>&nbsp;</p>
<p>산행도 만족스러웠고..</p>
<p>&nbsp;</p>
<p>거기다 다 내려왔을때 조회장님께서 수박을 들고 서 계시다 ..우리를 주신것은 ..</p>
<p>&nbsp;</p>
<p>작은 감동 이였읍니다. 감사 드립니다.</p>
<p>&nbsp;</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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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님의 댓글

k2 작성일

<p>산들이 모인 곳이라 호산, 애산, 거산은 누군지 알겠는데 ---</p>
<p>희산이라?????</p>
<p>누구신지요????</p>
<p>희수 언니일까요???</p>
<p>아 궁금-----</p>
<p>&nbsp;</p>
<p>맞아요, 회장님도 힘드셨을텐데 뒷팀들 언제나 내려오나----</p>
<p>수박들고 마중 나가시고----</p>
<p>그럴줄 알았으면 나도 꽁지로 내려오는건데---- 왕 질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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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 lee님의 댓글

bruce lee 작성일

<p>내가 제일 좋와하는 음식이 놀부보쌈인디...</p>
<p>시방부턴 안 먹을랍니다.(삐짓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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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산님의 댓글

애산 작성일

<p><span style="COLOR: #252525; FONT-SIZE: 14px">Bruce 선배님!!</span></p>
<p><span style="COLOR: #252525; FONT-SIZE: 14px">댓글마다 얼마나 재미있는지 웃느라 정신없습니다.</span><span style="COLOR: #252525; FONT-SIZE: 14px">. ㅋㅋㅋ</span></p>
<p><span style="COLOR: #252525; FONT-SIZE: 14px">제 배꼽 잘 간직해야지 이러다 잃어버릴까 걱정 태산입니다.</span><span style="COLOR: #252525; FONT-SIZE: 14px">&nbsp;ㅎㅎㅎ</span></p>
<p><span style="COLOR: #252525; FONT-SIZE: 14px">애교만점 선배님!!!</span><span style="COLOR: #252525; FONT-SIZE: 14px">&nbsp;</span></p>
<p><span style="COLOR: #252525; FONT-SIZE: 14px">화이띵!!!</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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