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ckskin Gulch - 1 : 2010-06-03 > 예전 산행 갤러리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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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 갤러리 복구

Buckskin Gulch - 1 :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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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S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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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녀왔던 20.6마일의 Buckskin Gulch는 사실상

(1) 1.7마일의 Wire Pass와

(2) 총 연장 16.3마일의 Buckskin Gulch중 가장 dramatic한 11.8마일 구간,

(3) 그리고 Paria River의 7.1마일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 구간 중에 마지막 구간인 Paria River는 Grand Canyon을 깍아내린 Colorado River의 가장 큰 지류들 중의 하나로서 그 발원지가 Bryce Canyon Nation Park에서 부터 기원을하여 북에서 남쪽으로 흘러 내려와 유타주에서 아리조나주 경계를 넘어 Lake Powell Dam의 아랫 쪽에서 Colorado강으로 합쳐지게 된다.

우리가 둘째날 야영을 했던 White House Campground가 바로 Paria River 변에 위치하고 있다.

 IMG_01.JPG 아래의 사진은 첫번째 1.7마일 구간인 Wire Pass이다.IMG_0753.JPG 마지막 세번째 구간인 Paria River가 북에서 남쪽으로 흘러 내리는 것과는 반대로 첫째 구간인 Wire Pass와 두번째 구간인 Buckskin Gulch는 아리조나와 유타의 경계 바로 북쪽인 유타주에 동서로 연결이 되어 있으며 우리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다가 Paria River를 만나 북쪽으로 올라가 White House Campground에서 마치게 된다.IMG_0765.JPG 이 Buckskin Gulch는 미국에서 가장 길고 가장 깊은 계곡으로 유명하다.IMG_0770.JPG 사막에 소나기나 집중호우가 내리면 메말랐던 사막의 바닥이 물을 미쳐 흡수하기도 전에 홍수가 나고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Colorado Plate의 약한 지반을 침식하여 그랜드캐년과 같은 장대하고 깊은 골짜기나 Buckskin Gulch와 같은 협곡을 만든다고 한다.IMG_0775.JPG 이러한 slot canyon을 들어가기 전에는 항상 근처에 있는 visitor center에 들러 canyon의 상황과 날씨를 미리 확인하기 바란다.IMG_0776.JPG 워나기 깊고 긴 골짜기라서 한번 들어갔다가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사막지방의 소나기라도 만나면 정말로 난감한 상황이 벌어질 수가 있기때문이다. IMG_0784.JPG 계곡이 깊고 좁아서 하루 종일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 부분이 많고 바깥기온보다 평균 화씨 15도 정도가 낮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협곡에는 종종 마르지 않는 진흙웅덩이들이 남아 있어 그 상태를 미리 알아 보아야만 한다.IMG_0790.JPG 또한 그 진흙 웅덩이 속은 잠시라도 지체할라치면 발이 시려 저릴정도로 온도가 낮다.IMG_0797.JPG 위나 아래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여기 저기 아직 다 마르지 않은 진흙들이 많이 남아있었다.IMG_0799.JPG

근처의 Paria Ranger Station에서 전날 얻은 정보에 의하면 첫번째 7마일은 상태가 좋으나 그 이후에는 무릎에서 정갱이까지 차는 진흙웅덩이가 7개나 남아 있다고 한다.IMG_0807.JPG 드디어 그 7개의 진흙웅덩이들 중에 첫번째에 도달해 모두들 진흙탕을 건널 준비에 부산하다.IMG_0818.JPG 제일 먼저 김중석 전회장님이 건너셨고 바로 내 앞에 이명수 선배님 부부가 진흙탕을 건너시고 계신다.IMG_0823.JPG 어휴 발시려!!!!!!!IMG_0834.JPG 그래도 사진은 찍고 가야지, 여길 언제 또 오것냐???IMG_0846.JPG 머리 위쪽엔 홍수때 떠내려 오다가 걸긴 통나무들이 보인다.IMG_0854.JPG

진흙탕을 건너고 또 건너고...IMG_0879.jpg

 야 이번이 몇번째냐?IMG_0882.JPG 잘 모르건느디요!!!IMG_0885.JPG

진흙탕이 또 나올건지 말건지......IMG_0887.JPG

이렇게 걸어가고 있는 중에 바지와 종아리에 붙어있던 진흙은 말라버리고IMG_0889.jpg

 선두팀과 거리는 점점 멀어지고...IMG_0894.JPG

 배낭을 메고 빠져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좁은 곳또 여러번 있었고 두팔을 벌리면 양손이 양쪽 벽에 닿는 곳은 부

지기 였다.IMG_0901.JPG 그러니 이곳에서 라디오는 무용지물IMG_0910.jpg 앞팀과 거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부지런히 걸읍시다.IMG_0932.JPG IMG_0950.JPG IMG_0952.JPG IMG_0954.JPG IMG_0959.JPG IMG_0961.JPG IMG_0966.JPG IMG_0968.JPG IMG_0972.JPG IMG_0973.JPG IMG_0974.JPG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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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님의 댓글

k2 작성일

<p>오마나, 오마나!!!!</p>
<p>물을 걸으신게 아니라, 머드팩길을 걸으셨네요!!!!</p>
<p>다리가 매끈해지셔서, 파리가 낙상하겠는걸요???</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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