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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소식에, 하씬토 산에는 바람까지 영하의 날씨라는 예보, 그리고 7시 모임..

산행에 안나올 핑계는 모두다 갖추어 불과 몇명이나 나올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가는 길에도 간간히 비가 흩날려 비가 많이 올듯한 기분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몇몇은 벌써 부터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계시고, 시간이 되면서 속속 모이는데 모두 14명의 회원이 모였습니다.

모이는곳의 날씨는 곳 한바탕 쏟아질듯 우중충 하였으나, 팜스프링에 다가 가니 햇빛이 비추고 그곳은 맑은 날씨였습니다.

날씨도 아주 좋았고, 12즈음 구름이 모이기 시작하여 하산을 하였고, 케이블카 스테이션에 도착할때즘 진눈깨비가 내렸습니다. 내려와서는 스테이션 바에서 맥주한잔 가볍게 하고, 또 쿠카몽가 중식당에서 뒤풀이까지..

아름다운 겨울 산행을 만끽하고 눈까지 보고.. 한없이 즐거운 겨울 산행이였습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김주 님. 반갑습니다. 

벽위에 보이는 까만점이 케이블카의 그림자.

누가 저리 이쁘게 하품을 하시는가?

쿠카몽가의 중식당. 짬뽕, 짜장면, 그리고 탕수육.  맛에 대한 평은 안 하겠습니다. 단지 푸린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