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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1 명이 Mount Luken 을 다녀 왔습니다.

화창한 날씨였지만 어제 온 비로 조금은 쌀쌀하여 산행에는 더 없이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특히나 이곳은 그늘이 없어 아주 더운지역이라 날씨가 더우면 고생을 할것 같았는데 시원한 덕분에 잘 다녀 왔습니다.

가는길에 "수푸라이스" 가 있다고 해서 가 보았더니 찌그러진 파란 복스와겐이 트레일 옆에 놓여 있었습니다. 아마도 오래전에 옆 소방도로에서 사고로 굴러 온것 같은데, 누군가가 녹슬은것을 아주 잘 도색하여 랜드마크가 된 느낌입니다. 

정상에는 안테나가 있었고, 그곳이 마침 LA 시 구역이라고 하고, 이 산이 LA 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합니다.

뒤풀이는 집합장소에서 가까운 김기민님 댁에서 맛난 피자와 드링크로 하였습니다. 집에 초대해주신 김기민님께 감사드립니다. 피자 맛있었습니다 !